KPI뉴스 - 불황에 '프랜차이즈' 늘었다…커피 가맹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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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프랜차이즈' 늘었다…커피 가맹점 8%↑

남경식
기사승인 : 2020-02-26 15:39:54
지난해 말 기준 가맹점 25만4040개…전년 대비 4.3%↑
커피 가맹점, 지난해 8%↑…화장품 가맹점 폐점율 16.8%
경기 불황 속에서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9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맹본부는 5175개, 브랜드는 6353개, 가맹점은 25만4040개였다. 각각 전년 대비 6.0%, 5.0%, 4.3% 증가했다.

지난 5년간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2014년 말 기준 가맹본부는 3482개, 브랜드는 4288개, 가맹점은 19만4199개였다. 다만 증가추세를 보면, 가맹점은 2016년 이후 연평균 약 5% 정도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지난해에는 증가율이 4.3%로 소폭 감소했다.

▲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업종별로 보면 외식업과 서비스업의 경우 전년 대비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 모두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은 모두 감소했다.

외식업종에서 가맹점 수는 치킨 업종이 2만5188개, 커피 업종이 1만5036개로 1~2위를 차지했다. 커피 업종은 전년 대비 가맹점 증가율이 7.9%로 주요 외식업종 중 가장 높았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패스트푸드·제과제빵 업종이 4억 원 이상인 반면, 치킨·피자·커피 업종의 경우 3억 원 미만이었다. 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외식 브랜드는 총 771개로 전체 브랜드의 38.3%였고, 전체 외식 브랜드의 12%는 평균 매출액이 1억 원 미만이었다.

▲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주요 외식업종 중에서는 패스트푸드 업종의 브랜드 평균 존속기간이 8년 2개월로 가장 길었다. 이어서 치킨(7년 11개월), 제과제빵(7년 9개월), 피자(6년 10개월), 커피(6년 2개월) 순이었다.

전체 외식업종의 개점률은 17.4%, 폐점률은 10.8%로 나타났다. 커피 업종의 개점률이 18.5%로 가장 높았으며, 폐점률은 치킨 업종이 10.6%로 가장 높았다.

도소매업종의 경우 가맹점 수는 편의점 업종이 4만2712개, 화장품 업종이 3407개였다. 특히 화장품 업종이 전년 4373개 대비 22% 감소했다. 화장품 업종은 폐점률이 16.8%로 개점률 4.0%보다 12.8%p나 높았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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