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丁총리 "클럽 집단감염 우려…젊은이들 '조용한 전파자' 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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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클럽 집단감염 우려…젊은이들 '조용한 전파자' 될까 걱정"

임혜련
기사승인 : 2020-04-07 09:41:23
온라인 개학 D-2…"문제 최소화 위해 점검하고 긴장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들이 클럽 등 유흥업소에 몰리고 있다며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 정세균 총리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서로가 부딪치는 클럽은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장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 총리는 전국의 시도 교육감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온라인 개학에 차질이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가 보지 않은 길이라 시행착오를 피할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 또 점검하고 긴장해야 한다"면서 "문제점과 애로사항은 국민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면서 "고심 끝에 전면 도입하는 원격수업은 코로나19와의 전투 중에 시도하는 또 하나의 담대한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많은 우려가 있으나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되면 오히려 학생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총리는 "대기업을 포함해 각계각층에서 열악한 환경의 학생을 위한 스마트기기 제공과 통신비 지원 등 기부가 쇄도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물심양면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해외 각국이 우리 정부에 코로나19 진단검사키트 지원을 요청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과감하게 승인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심사 중이었을 제품들"이라며 "우리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위기 상황에서 규제 장막을 걷고 나타났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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