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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文대통령 지지율 62%…민주당도 '동반상승'

장기현
기사승인 : 2020-04-24 10:57:07
[갤럽] 국정수행 긍정평가 3%p 상승…부정평가는 30%
정당지지도 민주 2%p 오른 43%, 통합 3%p 내린 22%
경기전망 낙관 21%·비관 53%…23개월 연속 비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3%p 오른 62%로 조사돼, 2018년 10월 셋째주(6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2%p 상승한 43%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과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62%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30%로 나타났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대가 72%(부정률 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70%(24%), 50대 63%(32%), 20대 57%(31%), 60대 이상 52%(36%) 순이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90%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보수층의 5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5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전반적으로 잘한다'(6%)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코로나19 대처 미흡'(7%) 등이 꼽혔다.

지난주 치러진 21대 총선과 4년 전 20대 총선 전후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를 비교하면, 문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률은 선거 직전 이틀까지 7주 연속 상승(42%→59%)했고, 선거 후인 이번주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률은 선거 전 두 달간 36%에서 43% 사이를 오르내렸다. 선거 직전 이틀간 조사에서는 그 전주보다 4%p 하락(43%→39%)했고, 선거 다음주에는 10%p 급락했다.

▲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 미래통합당이 22%, 무당층 19%, 정의당 7%,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정의당이 각각 2%p 상승했고, 통합당은 3%p 하락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70%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49%가 통합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7%, 통합당 19%, 정의당 10% 순이고, 25%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었다.

경기 전망에서는 21%가 '좋아질 것', 53%는 '나빠질 것', 21%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 전망은 지난달보다 4%p 늘었고, 비관 전망은 4%p 줄었다. 23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섰지만, 그 격차는 전주와 비교해 8%p 감소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3%이고, 휴대전화 RDD(무작위 전화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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