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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하는 국회법' 시동…통합당에 '공동발의' 제안

장기현
기사승인 : 2020-05-25 16:51:25
與 '일하는 국회 추진단' 가동…김태년 "1호 통과 법안으로"
한정애 "일하는 국회 위해 걸림돌 제거…여야 이견 없을 것"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일하는 국회법'을 여야 공동으로 발의하고, 이를 21대 국회 '1호 통과 법안'으로 하자는 구체적인 목표를 내놨다.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왼쪽)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일하는 국회 추진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 추진단' 첫 전체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핵심 과제로 법제사법위원회 개혁을 꼽으며 의지를 다졌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첫 번째로 통과되는 법은 '일하는 국회법'이 돼야 한다"며 "저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법에 합의해 공동발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추진단에서 만든 '일하는 국회법'을 갖고 여야 간 협상에 나서겠다"면서 "여야 협상이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단 활동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진단장인 한정애 의원은 "일하는 국회가 되는 데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며 "여야 의원들 모두 '일하고 싶다'고 외치고 있으니, '일하는 국회법' 통과에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에 속한 민주당 의원들과 21대 당선인들은 개혁과제 1순위로 '법사위'를 꼽았다. 아울러 법사위의 역할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정춘숙 의원은 "관행이라는 이름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면서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응천 의원도 "법사위는 당리당략에 따라 하루종일 싸운다. 정말 암 걸릴 듯한 느낌으로 내내 싸웠다"며 "법사위에 있었던 경험으로 열과 성을 다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추진단은 단장에 3선 한정애 의원, 위원에 재선 조승래·정춘숙·조응천 의원과 고민정·이용우·김수흥·정정순 당선인 등으로 구성됐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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