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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靑청원 41만명 동의

장기현
기사승인 : 2020-07-11 16:09:57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서울시가 구성한 장례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례)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 서울특별시장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1일 오후 4시 기준 41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11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41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글이 답변 기준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청와대는 해당 청원이 마감되는 다음달 9일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청원인은 "박원순 씨가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다.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라며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국민이 지켜봐야 하는가.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적었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서울 북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시는 그의 장례를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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