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미약품,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중국 계열사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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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중국 계열사 '부진'

남경식
기사승인 : 2020-07-29 16:51:44
한미약품이 중국에 있는 계열사의 사업 악화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34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54.1% 감소했다.

▲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계열사를 제외한 개별 기준으로는 선방한 실적을 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은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부진이 뼈아팠다.

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이 2156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대동소이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88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0% 증가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271억 원이었다. 또 영업손실 111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R&D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지난 2분기 R&D 비용은 483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19.8%에 달했다. 지난해 2분기 R&D 비용과 비교하면 12.8% 증가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 시장이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 시대를 주도하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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