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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무기한 집단 휴진 지속한다

장기현
기사승인 : 2020-08-30 12:23:23
"향후 7일간 의사결정은 박지현 비대위원장에 위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 파업 지속 여부를 재표결한 결과, 파업을 강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 비대위는 30일 오전 재투표를 진행한 결과 의결권을 행사한 186명 중 134명이 파업 지속을, 39명이 파업 중단을 선택했다. 13명은 기권표를 행사했다.

▲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한 의료진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이날 대전협 비대위는 "모든 전공의는 비대위 지침에 따라 단체행동을 지속한다"며 집단 휴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향후 7일간 단체행동 진행과 의사결정은 박지현 비대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30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공의협의회는 비대위 회의를 열어 집단휴진 지속 여부를 논의해왔다. 첫 번째 표결에서는 의결권을 행사한 전공의 대표자 193명 중 96명이 '파업 지속'을, 49명이 '파업 중단'을, 48명이 기권을 선택했다. 파업 지속에 대한 찬성이 우세했지만, 과반 정족수 97명을 채우지 못해 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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