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미끼로 돈 빼가는 사이트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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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미끼로 돈 빼가는 사이트 적발

안경환
기사승인 : 2021-01-31 09:49:49
포털에 즉시 삭제 및 도민에 주의 당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미끼로 소액을 빼가는 가짜 신청사이트가 등장해 경기도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쯤 한 도민의 전화 제보로 재난기본소득 가짜 신청사이트를 발견해 즉각 조치를 단행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유사·가짜 사이트 주의 당부[경기도 제공]

 

이 사이트는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안내' 단어 검색 시 나타나는 사이트로 접속하면 악성코드가 자동으로 접속자에게 설치된다.


이어 재난기본소득 입금을 위한 휴대폰 번호 입력 요구에 이용자가 응하면 피해자도 모르는 사이에 소액이 결제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도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외에 다른 곳에서는 2차 재난기본소득 안내는 물론, 경기도민 인증을 하지 않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즉각 포털사이트 다음 측에 조치를 요청해 삭제를 완료했다. 도는 삭제 조치 후에도 지속적으로 가짜 안내 사이트 모니터링을 실시, 13개 사이트를 추가로 발견하고 포털사이트에 전달해 삭제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도는 추가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 홈페이지와 경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 주소 안내에 나섰다.

 

또 포털사이트 외에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31일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키워드로 생성되는 가짜사이트 검색은 물론, 발견 시 자동 차단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도는 가짜사이트 적발 시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이성호 도 홍보기획관은 "최근 일부 카드사에서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관련 안내 문자가 발송되면서 경기도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주하는 등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관심을 악용하는 가짜사이트 때문에 도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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