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우건설, 김형·정항기 각자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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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형·정항기 각자대표 체제

김이현
기사승인 : 2021-04-23 13:52:36
김형 사장 연임·정항기 CFO 사장 승진…매각대응·운영 분담 대우건설은 김형 대표이사를 사업대표로 재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정항기 CFO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관리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각자대표 체제가 된다.

▲ 김형 사업대표(왼쪽)와 정항기 관리대표. [대우건설 제공]

김 사업대표는 지난 2018년 사장에 취임해 2년 연속 민간건설사 중 최대 주택공급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시켰고, 2조 원이 넘는 나이지리아 LNG Train 7 공사에서 국내 업체 최초로 원청지위 확보에 성공하는 등 공로와 전문성을 재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국내·해외 공사에 대한 양질의 수주와 안정적 사업운영을 통한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  관리대표는 재무전문가로 조달시스템 개선 및 현금중심 경영을 정착, 재무구조개선을 가속화함으로써 대우건설의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고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40%포인트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정대표는 향후 전략·재경 등을 담당하여 지속적인 재무구조 및 체질개선에 매진하는 등의 역할 분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과 관리 부문의 각자대표 체제는 조직 간 견제와 균형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높은 현 경제상황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또 "매각이 본격화될 경우 관련 기능을 재무통인 정항기 CFO에 집중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매각 관련 업무에 대한 부담을 던 김형 사장은 안정적 사업 운영에 전념하기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의 각자대표 체제는 오는 6월 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 등을 거치면 확정된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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