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종합발전 밑그림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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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종합발전 밑그림 '윤곽'

안경환
기사승인 : 2021-06-25 15:45:35
경기도, '한탄강유역 종합발전 정책토론회' 개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종합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초적인 밑그림이 제시됐다. '지역주민과 세계지질공원이 동반 성장하는 평화·생태 경제축'으로 발전시키는 게 핵심이다.
 

▲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5일 열린 '한탄강유역 종합발전 정책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5일 북부청사에서 '한탄강유역 종합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유상호·김우석 도의원, 경기연구원, 국토연구원,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도 및 포천시·연천군 담당자, 지역주민 대표 등 11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유역의 지속발전 비전과 전략수립 연구'의 주요 내용 발표에 이어 제시된 비전과 목표, 전략들의 보완·발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 발표에선 세계지질공원 지역자산의 보호 및 활용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소득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을 목표로 '지역주민과 세계지질공원이 동반 성장하는 평화·생태 경제축'이라는 비전이 제시됐다.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전략으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과 유산보호 △세계지질공원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주민의 소득과 삶의 질 제고 △인문역사문화의 보전·복원 및 현대적 재창조 △한탄강유역 내 지자체·시민사회 간 협력 연대가 제안됐다.

 

또 한탄강유역에서 진행 중인 각종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해 통합적 관리를 도모하고, 지역별 강·약점을 분석해 지속가능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전략사업 아이디어들도 제안됐다.

 

아울러 강원도 등 인근지역과의 협력방안 마련, 통합관리기구 설치 운영 방안 마련 등이 수반돼야 한다는 구상도 함께 포함됐다.

 

이날 발표된 '한탄강 종합발전 비전 및 전략수립 연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보완해 오는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한탄강 유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거나 한탄강 수질개선에 대한 장단기 대책 마련,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세계지질공원 인증 유지 등에 관련 지자체 간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한규 도 행정2부지사는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이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구심점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전략적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대표 하천인 한탄강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지질학적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도는 한탄강 일원 지역개발 및 주민 소득증대 방안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한탄강 종합발전추진단'을 구성해 지자체, 경기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기관 간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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