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박형준 "2030세계박람회는 비약적 부산발전 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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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2030세계박람회는 비약적 부산발전 전기 될 것"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1-06-28 11:50:19
세계박람회 추진 브리핑서…"모스크바·로마·바르셀로나 경쟁 예상" "인류의 대전환과 세계 일류도시를 향한 부산의 거침없는 도전이 마침내 시작됐습니다"

최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 "엑스포 유치를 이뤄낸다면 다시 한번 비약적 도시발전을 이뤄내는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에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유대종 주불대사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세계박람회 추진 브리핑을 갖고 "(2030세계박람회는) 국가적으로는 미래 트렌드 이슈인 탈탄소경제에 대한 비전과 첨단기술 분야의 획기적 대전환에 대한 비전을 서로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했다.

이어 "이미 신청서를 제출한 러시아 모스크바 이외에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적 도시들의 유치 신청이 예상된다"며 부산만의 콘텐츠 개발과 함께 유치역량 집중을 위한 민·관 공조체계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은 지금까지는 정부와 시 주도로 추진돼 왔지만, 이제는 민간이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기업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 활동은 엑스포 부산 유치의 성공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근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이 민간위원장으로 내정된 점을 거론한 박 시장은 "5대 그룹과 경제단체가 주축이 된 효율적인 유치 교섭 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에는 민간유치위원회도 출범할 예정"이라며 '범국가적 민·관 통합 추진체계' 구축 일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범국민적 유치 열기가 BIE 현지 실사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유치 붐업 및 유치 인지도 증대를 위한 예산을 적극 투입하고, 홍보 마케팅 전문가 등을 활용해 유치 함성이 전세계로 메아리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박 시장과 유명희 범정부 유치기획단장 등 정부 유치단은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 BIE를 방문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치신청서(김부겸 국무총리 명의)에는 2030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 부산시 북항 일원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하는 정부 및 부산의 강력한 유치 의지가 신청서에 적혀있다.

BIE는 유치신청서를 오는 10월29일까지 접수한다. 이어 2022년 현지실사를 거쳐 2023년 중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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