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성시 소방차 빨라진다…''우선 제어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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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소방차 빨라진다…''우선 제어 시스템' 구축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1-12-31 12:51:06
국내최초 진로방향 교통제어…내년 시 전역 확대 경기 화성시는 국내 처음으로 소방차 긴급 출동시 진로 방향 교통신호를 제어해주는 '양방향 우선신호 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양방향 시스템은 지난해 도입한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 소방차 긴급 출동시 진로 방향 교통신호를 제어해주는 '양방향 우선신호 제어 시스템'을 화성시가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화성시 제공]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은 소방망과 신호망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소방차가 정해진 경로의 교차로만 우선신호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정해진 경로의 교차로 우선신호를 위해 별도의 단말기를 이용해야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국가정보원과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협조를 구해 기존 시스템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양방향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별도의 태블릿 조작이 필요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소방대원들이 평상시 사용하던 소방 웹패드로 우선 신호 제어가 가능해 긴급 상황에서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사고 현장에서 병원 이송구간까지 전구간 우선 신호가 가능하도록 보완됐다. 

시는 31일 향남 119 안전센터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2022년에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화성시가 도입한 양방향 시스템은 국가정보원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관련지침 개정까지 이어지면서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소방대원의 안전까지도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자체의 건의에 귀를 귀울이고 제도 개정에 협조해 주신 국정원 및 소방서 등 중앙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손잡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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