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금강하굿둑 개방으로 악화된 수질개선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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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굿둑 개방으로 악화된 수질개선 절실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3-08 11:28:15
충남연구원 해수순환으로 생태계 복원 제안 충남연구원은 점점 악화되어 가는 금강하구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해수 순환을 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금강권역 닫힌 하수비율 그래픽. [충남연구원 제공]

8일 충남연구원 이상진 수석연구위원, 김영일 연구위원, 이샘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내놓은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충남과 전북 간의 이해관계가 상충되고 있는 금강하굿둑의 개방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금강권역의 닫힌 하구는 67개 중 61개(9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 중 충남은 34개 중 28개가 닫혀있다. 

연구진은 "금강하구에 쌓인 퇴적토 증가와 기수역 상실 등으로 △수질오염 가속화 △장항항 기능 저하 △수생태계 악화 등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며 "금강 하류지역을 중심으로 남조류 독소 문제가 대두되고, 수생태건강성도 D(나쁨)~E(매우 나쁨) 등급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낙동강 하구 수문 1개를 상시 개방해 생태계 복원과 자연성 회복의 길을 열었다"며 "이는 향후 금강하굿둑 배수갑문 개방을 통한 해수 순환으로 기수역 복원을 통해 금강하구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농업 및 공업용수 이용에도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

 이어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해서는 금강하굿둑 상류 3km까지(중장기 10km까지 확대) 기수역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대안으로 △금강하구 이해당사자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금강하구 복원에 따른 경제성 분석 △금강하구 개방 실증실험 △취·양수장 이전을 통한 농업 및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하구 복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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