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세계, 올해 주력 신사업은 '라이브방송·메타버스·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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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올해 주력 신사업은 '라이브방송·메타버스·NFT'

김지우
기사승인 : 2022-03-24 11:37:43
인터넷 경매·온라인 정보 제공업 등 사업목적에 추가
손영식 대표·허병훈 지원본부장 사내이사 선임
최난설헌 교수, 신세계百 첫 여성 사외이사
차정호 대표 "온·오프라인 통합형 백화점 구축"
신세계가 라이브방송·메타버스·NFT 등의 신사업을 확대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는 2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주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결정의 건 등의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 24일 신세계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는 정관 변경을 통해 인터넷 경매 및 상품 중개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신사업 확장 차원이다.

새로 추가된 인터넷 경매는 미술품 판매가 목적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말 미술품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업체인 서울옥션의 주식을 취득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회사는 미술품 경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인터넷 광고업 등은 H&B(헬스앤뷰티) 온라인 스토어 시코르닷컴 운영과 광고사업을 위해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추가 이외에 이번 주총에서는 손영식 신세계 부사장과 허병훈 신세계 지원본부장이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 기재부 중장기전략위 위원 등을 역임 중인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최난설헌 교수는 신세계백화점의 첫 여성 사외이사다.

사상 최대 실적 낸 신세계 "서비스와 커머스 결합된 독자 플랫폼 만든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세계의 작년 실적도 보고됐다. 신세계는 2021년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6조3164억 원, 영업이익은 5173억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2조5000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기존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 활동과 체질을 개선한 점도 유효했다"고 자평했다.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코로나로 가속화된 디지털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통합형 백화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면과 비대면 경험을 하나로 합치고 그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라이브방송, 메타버스, NFT 등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부분에 대해서는 선도적으로 전략 추진하고 있다. 향후 이를 발전시켜 서비스와 커머스가 결합된 신세계만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신세계의 근본 자산이자 강점인 오프라인을 최대한 접목해 온라인 플레이어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다른 리테일에서는 볼 수 없는 트렌디하고 희소성 있는 MD를 지속 발굴하고, 넥스트 트렌드를 대비하는 전략도 수행하고 있다"며 "협력사와의 파트너십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미래 성장 의지도 밝혔다. 차 대표는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사고의 외연을 확장해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검토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롭게 비전을 설계하고 구체적인 로드맵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여년 전 국내기업 최초로 윤리경영을 선포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왔듯이, 향후 환경·사회·지배구조의 관점에서 모든 경영활동을 돌아보며 이해관계자·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하는 ESG의 경영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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