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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2년 연속 손익 개선…매출은 감소세

김지우
기사승인 : 2022-04-14 14:17:43
지난해 매출액 2448억 원, 영업손실 338억 원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및 플랫폼 고도화해 매출과 손익 모두 잡을 것"
위메프가 2년 연속 손익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액 2448억 원, 영업손실 3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37.6% 줄어들었다. 재작년부터 이어진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시스템 운영 효율화가 주효했다.

▲ 위메프 CI [위메프 제공]

최근 3개년 영업손실은 2019년 757억 원, 2020년 542억 원, 2021년 338억 원으로 2년간 수익성을 55% 개선했다. 하지만 매출은 2019년 4653억 원, 2020년 3853억 원에 이어 248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0.8%, 36.5% 줄어들며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위메프는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이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지만 큰 폭의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지난 한 해 단기적 성과에 영향 받지 않고 체질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해 4월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2.9%로 인하했다. 이는 온라인쇼핑몰 평균 수수료 16.7%(공정위 2021년 대규모 유통업자 유통거래 실태조사)의 6분의 1 수준이다.

체질 개선을 위해 위메프는 전체 판매액 중 이용자 결제액이 고스란히 매출로 계산되는 직매입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지난해 직매입 매출은 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5% 감소했다.

위메프는 올해에도 손익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메타쇼핑)와 휴먼(큐레이션)을 결합한 유저 중심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높여 서비스 체질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2.9% 수수료로 파트너사 및 상품 DB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메타쇼핑과 D2C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해 플랫폼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뚜렷한 손익 개선을 이끌어 냈다"며 "올해는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해 중장기적으로 매출과 손익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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