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통신사들, '중대재해처벌법' 새 사업 기회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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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 '중대재해처벌법' 새 사업 기회로 삼는다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4-15 14:54:09
KT, B2B 사업 키워드로 AI, 로봇, 통신과 '안전' 꼽아
지능형 CCTV, AI 가상펜스 등 안전보건 솔루션 소개
SKT '이동형 산업안전장치', LG U+ '스마트팩토리' 선보여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많은 기업들이 부담감을 토로하는 가운데 통신사들은 오히려 이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삼고 있어 주목된다. KT, 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기업들은 기업들이 중대재해보호법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는 지난 14일 디지털 B2B 사업비전을 소개하는 '디지털엑스서밋(Digital-X Summit) 2022'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안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이날 KT가 공개한 핵심 B2B 사업 키워드는 AI(인공지능)과 로봇, 통신, 안전이었다. '통신' 기업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며 '안전'을 'AI', '로봇'과 나란히 세운 것이다.

▲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이 14일 Digital-X Summit 2022에서 안전보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KT 유튜브 캡처]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표출하고 있다"며 "위험요인 예방과 대응을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 솔루션을 적용해야 하고 우리는 현장 환경에 맞게 10여 종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KT가 개발한 지능형 CCTV '기가아이 프로(GiGAeyes pro)'는 공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 발생 시 위급상황을 신속 전파한다. 웨어러블 안전 장비와 바디캠은 위험지역 진입 시 알람을 준다거나 과로, 과음 등 작업자의 생체신호를 확인해 이상 징후를 미리 경고한다. AI 가상펜스는 위험구역을 감지하고 알람을 발생시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김 본부장은 "KT 자체 개발 솔루션이라에 고객사에 맞게 조정(커스터마이징)이 수월하고 라이센스 비용도 저렴하다"며 "이미 서비스형 상품을 포함해 15만 곳에서 35만 개 카메라를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솔루션뿐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안전을 더한 솔루션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SK쉴더스, SK텔레콤, SK플래닛 3사의 기술이 융합된 이동형 산업안전장치 [SK쉴더스 제공]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기업의 안전관리 강화 수요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과 SK쉴더스, SK플래닛 등 SK ICT 3사는 지난달 이동형 산업안전장치를 출시했다. 이 장치는 CCTV를 통해 작업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고 안전모와 안전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여부를 감지하는 AI 기능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안전한 근로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에는 공장 내 영상과 음원을 실시간 분석해 안전 환경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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