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뇌파이용 졸음예방 센서로 버스운전자 졸음 25~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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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이용 졸음예방 센서로 버스운전자 졸음 25~30% 감소

유진상
기사승인 : 2022-04-18 08:06:35
경기연구원, 관련 시범사업 연구 보고서 발간 경기도가 공공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뇌파 정보 이용 졸음 예방 시범사업'이 운전자의 부주의 발생을 25~30%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뇌파 측정 이어셋형 부주의 경고장치' 기술 작동 원리 [경기연구원 제공]

18일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이후 현대모비스 제안으로 '엠브레인'(뇌파 측정 이어셋형 부주의 경고장치) 시범사업을 마련, 지난해 10, 11월 도내 공공버스 운전직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어셋은 착용자의 뇌파 정보를 수집해 부주의(졸음) 상태일 때 경고하는 알림을 준다.

연구원은 주행거리 15m당 부주의 상태 횟수를 확인했는데, 엠브레인을 작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작동했을 때 부주의 발생이 25.3% 줄었다. 운전자들의 졸음이 쏠리는 식후에는 29.7%까지 집계됐다.

특히 부주의 발생 후 정상 운전이 가능한 주의력 복귀까지 평상시에는 6.7초가 걸렸으나, 엠브레인 알람을 켜니 2.3초 만에 돌아왔다.

이에 연구원은 '졸음운전 없는 더 안전한 공공버스 만들기' 보고서를 통해 경기도 공공버스에 졸음 예방 사업 도입을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연말 300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4년 공공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 2025년 시내·외·일반형까지 확대 도입 △협력체계 구축, 기술 안정화 고도화 추진 △버스 이용 승객 응급상황 감지 대응을 통합한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고도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점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운전직 안전 운전 지원을 위한 버스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 도입으로 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 효과, 버스 운전직 자기관리 개선, 이용자의 신뢰 및 이용률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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