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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한세드림 합병 법인 출범…"주주가치 제고 기대"

김지우
기사승인 : 2022-07-06 10:08:50
김동녕·김지원·임동환 3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 국내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는 한세드림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5일 합병 법인이 새롭게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한세엠케이는 성인복부터 유아동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토탈 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세엠케이의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세엠케이 로고. [한세엠케이 제공]

한세엠케이는 버커루, NBA, NBA키즈, PGA TOUR & LPGA 골프웨어 등 캐주얼 및 라이선스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회사다. 키즈패션 산업에 주력한 한세드림은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등 국내외 아동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한세드림 흡수를 기점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생산, 유통, 마케팅 전반에 걸친 효율적인 통합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물량 확대를 통한 구매 교섭력 증가 및 원가 절감은 물론, 대내외 시스템의 가시적 변화를 경영 성과 향상으로 연결하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사업 효율성 제고 및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한다. TBJ, 앤듀 브랜드를 정리하고, 이에 투입되었던 자원 및 리소스를 성장세가 높은 유망 브랜드군으로 재배치한다. 올 하반기에는 아동복 사업 분야에서도 아이덴티티에 차별화를 더한 신규 프로젝트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한세드림의 흑자 실적이 한세엠케이 성과로 입혀지면서 한세엠케이의 주주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표 체제는 3인 각자대표 구조로 전환한다. 한세엠케이는 김동녕, 김지원 대표에 이어, 기존에 김지원 대표와 함께 한세드림을 이끌어 온 임동환 대표를 신임 한세엠케이 각자대표로 추가 선임했다. 임 대표는 한세엠케이 내 아동복 사업 부문을 중점적으로 이끈다.

임 대표는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패션연구소, 빈폴 사업부를 거친 후 지난 2014년 한세드림에 합류한 인물이다. 김지원 대표와 함께 한세드림을 매출 2000억 원대 회사로 성장시켰다.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는 "패션 업계 각 분야에서 역량과 정통성을 갖춘 두 기업이 하나되어 '제 2의 날개'를 함께 펼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병이 고객과 주주, 협력사, 그리고 임직원 분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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