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성남문화재단, 2022 소장품 주제기획전 '마음보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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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2 소장품 주제기획전 '마음보양' 전시

최규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7-28 12:34:00
경기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9월 25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2022 소장품주제기획전 '마음보양'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성남문화재단의 소장품주제기획전 '마음보양' 포스터 [성남문화재단 제공]

소장품 주제기획전은 그 동안 성남큐브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들의 구성맥락을 되짚어보고, 하나의 주제로 엮어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

올해는 '마음보양'을 주제로 바쁜 일상에 지치고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정서적 허기짐을 채우고 치유와 위안을 선사하는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에는 김호민, 민재영, 박영대, 박형진, 서성근, 양수연, 유승호, 이채영, 이호억, 최혜인, 하루K 등 성남큐브미술관의 소장작가 11명이 참여한다.

김호민 작가의 '캠핑희망동-금강산'은 전통산수화 풍경에 텐트, 비행기, 튜브 등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여행의 요소를 가미해 시공간을 초월한 풍경의 감동과 여행이 주는 위안을 선사한다. 민재영 작가의 '어젯밤'은 가느다란 가로줄의 중첩을 통해 미디어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일상과 그 속에 인간적 의미를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리작가'로 잘 알려진 박영대 작가는 한지 위에 검은 먹과 율동적인 붓 터치로 물결치는 보리를 표현한 '律(율)-生命(생명)'을 통해 생명의 근원과 삶의 희망을 담아냈고, 박형진 작가의 '푸른물'은 주변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와 사라지는 자연의 모습을 세필과 먹으로 표현해 도시적 삶의 문제들에 접근한다. 

이외에도 글자나 점을 반복해 마치 점묘화처럼 그려낸 유승호 작가의 산수화 '야~호'와 도시 외곽의 주택가와 집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속에서 느낀 이질적 감정을 흑백사진과 같은 수묵화로 담아낸 이채영 작가의 '섬', 현대인의 경제적 풍요와 정신적 빈곤을 음식 안에 해학적으로 담아낸 하루K 작가의 '백숙'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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