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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과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한·몽골 물 포럼' 개최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3-02-10 19:26:38
▲ 몽골의 수자원 개발과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한·몽골 물 포럼(공동의장 장석환 대진대 교수, 바치칙 전 몽골 환경부 국장)이 대진대학교 건설연구소 주관으로 9~10일 이틀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종합토론 시간에 한국과 몽골 토론자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몽골 수자원 개발과 보존을 위한 한·몽골 물 포럼(공동의장 장석환 대진대 교수, 바치칙 전 몽골 환경부 국장)이 9~10일 대진대학교 건설연구소 주관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이 13차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렸다. 몽골에서 대학교수, 엔지니어, 관계, 업계 인사들이 방문해 한국의 선진 물관리를 견학하고 양국 물 문제와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몽골은 전체 인구에 비해 수자원이 부족한 나라는 아니지만 지역적으로 강수량이 편중돼 인구밀도가 높은 남부의 경우 연평균 강수량이 한국의 5분의 1도 되지 않는다.

또한 기후변화로 유목 생활의 터전이 되는 초지가 감소하면서 도시로 몰려드는 유목민이 급격히 늘어나고 물 사용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몽골의 경제 발전과 성장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물 문제이다.

몽골은 고비사막 등 영토의 70% 이상 지역에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또 서구 자본의 무분별한 광산 개발 등에 따른 오염과 황폐화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몽골에서 발원한 셀렝게 강과 러시아 동북부와 몽골, 중국을 아우르며 흐르는 아무르 강은 몽골의 주요한 수자원이지만 기술적·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초강대국인 인접 국가의 이해관계에 얽혀 수자원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은 2011년 울란바토르시 인근 야르막 신도시에 하루 2만㎥ 규모의 상수도 시설을 완공했고, 효율적 수자원 이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몽골 정부에 전달했다. 몽골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툴 강의 댐 건설과 생활용수 개발을 위한 조직을 갖추고 한국 기업들과 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대진대학교 건설연구소 주관으로 9~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몽골 물 포럼에 참가한 몽골 참가자들이 물 부족과 기후변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듣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한·몽골 물 포럼 몽골 참가자들이 9일 오전 고양시 정수장을 방문해 정수 과정을 견학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대진대학교 건설연구소 주관으로 9~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몽골 물 포럼에서 몽골 참가자들과 장석환 공동의장이 휴식 시간에 물 부족과 기후변화 등에 대하여 자유 토론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한·몽골 물 포럼에서 몽골 참가자가 종합토론 시간에 패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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