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올해도 인공지능"…SK텔레콤, 'AI 컴퍼니 도약'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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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인공지능"…SK텔레콤, 'AI 컴퍼니 도약' 속도 낸다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3-28 16:07:07
AI 전문가 오혜연·김준모 교수 사외이사 선임
유영상 사장, 주총서 AI 컴퍼니 도약 위한 3대 전략 제시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컴퍼니 도약에 속도를 낸다. AI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대거 영입하고 AI 혁신과 AI 서비스, AI 확산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유영상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AI컴퍼니 도약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28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제39기 주주총회를 열고 AI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 김준모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부교수와 김용학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오혜연 사외이사는 자연어 처리 기반 AI 전문가로 현재 KAIST 전산학부 교수이자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이다. 그는 학계, 정부, 기업 등과 활발한 연구 및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김준모 사외이사는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컴퓨터 비전 및 신호처리 분야에 특화된 AI전문가다. AI와 디지털 전환 사업에 대한 조언과 AI 기반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는 지난 3년에 이어 앞으로도 거버넌스 선진화와 인적분할, ESG 분야 등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할 전망이다.
 
유영상 사장 "AI 컴퍼니로의 도약 본격화"

이번 주총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성과와 더불어 올해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유 사장은 "2022년은 SKT 2.0 출범과 함께 5대 사업군을 성장궤도에 안착시키고 AI 컴퍼니 진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했다"면서 "올해는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에도 △유무선 통신 △미디어 △Enterprise(엔터프라이즈) △AIVERSE(AI버스) △Connected Intelligence(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군의 견고한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방법론으로 유 사장은 △핵심 서비스(Core Biz)의 AI 혁신 △AI 서비스로 고객 관계 강화 △산업 전반으로 AI를 확산하는 AIX 등 3대 핵심 전략 축을 제시했다.

이같은 전략에 따라 SK텔레콤은 AI 기술로 유무선통신과 미디어, 구독 사업 등 핵심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고객들의 이동통신 서비스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초개인화 기반 차별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미디어는 B tv(비티비)를 OTT 통합 포털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T우주'는 글로벌 톱 브랜드 제휴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을 확대, 대한민국 대표 AI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AI 서비스로 고객과 관계 혁신…UAM은 상용화에 박차"

유영상 사장은 "에이닷을 필두로 한 AI 서비스로 고객과 기술의 거리를 좁히며 고객과의 관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거대 언어모델 B2C 서비스인 에이닷은 올해 기억과 이미지 기반 대화 기능을 강화하고 제휴 캐릭터와 연계 콘텐츠 확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상반기 중 나만의 3D 공간을 꾸미고 삶을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한다.

AI 혁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AI 기술을 매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UAM은 정부 실증 사업 시작과 함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AI 반도체 사피온도 차세대 제품 X330을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2022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3% 성장한 17조 3050억원,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1조 6121억원이었다. 주당 배당금은 연간 3320원으로 2020년 대비 66% 상향됐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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