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진주시 소식] 옛 진주역사 특별展–LG그룹 창업주 첫 포목점에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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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식] 옛 진주역사 특별展–LG그룹 창업주 첫 포목점에 기념비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3-04-11 13:05:07
경남 진주시는 지난 7일부터 일호광장 진주역(옛 진주역사)에서 올해 상반기 특별전인 '추억의 기차여행'을 개최하고 있다. 

▲ 일호광장 진주역(옛 진주역사) 올해 상반기 특별전 행사장 모습 [진주시 제공]

일호광장 진주역 기획전시실에서 7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가족을 대상으로 7080세대 기차여행의 추억을 공유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실은 당시 역무원 적성검사와 매표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 기관사가 되어 기차 운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관실, 통근과 통학의 추억이 서린 완행열차 비둘기호, 간식 손수레와 증강현실(A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낭만열차 통일호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장 각각의 공간에는 당시 있었을 법한 다양한 이야기를 벽화로 재현해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개별 주제에 맞는 관련 복식, 소품, 사진, 영상자료 약 50점이 전시돼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른들은 지금은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진주역과 기차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 보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부모세대의 추억을 잠시나마 엿보며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그룹 창업주 연암 구인회가 창업한 '포목상점터'에 안내판 설치

1932년부터 1945년까지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이 창업해 운영한 진주시 대안동 중앙시장 인근 옛 구인회 포목상점터에 이를 알리는 안내판이 11일 설치됐다.

LG그룹 창업주 연암 구인회 회장은 3800원의 자본금으로 1932년 현 위치(진주시 대안동 3-8번지 일원)에 포목상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청년사업가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포목점의 규모를 키워 주식회사 구인상회로 변경해 운영하면서 1945년 부산으로 사업무대를 옮기기 전까지 엄격한 유교 집안의 장손에서 진주를 대표하는 사업가로서 우뚝 서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1945년까지 진주를 거점으로 운영한 구인회포목상점의 경영철학은 LG그룹을 지속 성장시키는 핵심가치로 살아 숨 쉬고 있다. 기업가 정신의 수도인 진주시의 큰 역사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상인들과 각계각층 시민의 희망에 따라 구인회 포목상점터 안내판을 설치했다. 차후 구인회상점터 활용 구상용역을 실시, 진주시에서 발원된 K-기업가정신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 LG그룹 창업주 연암 구인회 포목상점터 안내판 [진주시 제공]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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