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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정화선 '누비호', 창원시 앞바다서 본격 활동 나서

박유제
기사승인 : 2023-04-13 15:45:16
99톤 규모 해양쓰레기 수거…경남 첫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 경남 창원 앞바다 해양쓰레기를 수거 및 운반하는 해양환경정화선 '창원누비호'가 13일 마산항 제2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창원누비호는 앞으로 창원시 연안 313㎞를 누비며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하는 등 해양환경 정화 작업을 벌이게 된다.

▲ 13일 열린 '창원누비호' 취항식 모습 [창원시 제공]

지난 2021년 11월 건조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진수식을 가졌던 창원누비호는 지난 3월 건조가 완료됐다. 75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예산이 투입됐다.

친환경 선박 보급사업으로 건조된 '창원누비호'는 경남 최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강선 재질에 99톤 규모의 창원누비호는 길이 23.5m, 너비 8m, 깊이 3.1m의 규모다.

725마력 엔진 2기를 탑재해 속도는 최대 10노트(시속 약 18㎞), 최대 승선 인원은 10명이다. 선박 접안이 어려운 도서 지역에는 본선에 실려있는 단정을 이용해 작업을 펼치게 된다.

창원누비호의 주요임무는 도서 지역을 순찰하며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운반하는 일이다. 유해생물 발생 시기에는 예찰 및 예방 활동과 구제작업 지원 업무도 맡는다.

취항식에 참석한 홍남표 시장은 "창원누비호가 관내 바다 곳곳을 누비며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한다면 머지않아 해양환경 문제에 한발 더 나아가 동북아 중심도시 세계4대 미항에 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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