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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20주년 매일클래식 첫 번째 무대 성료

김경애
기사승인 : 2023-04-17 15:21:49
매일유업은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한 '매일클래식' 20주년 기념 공연의 첫 번째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일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가 모토다.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 임산부 등 잠재된 미래 관객들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년간 전국 80여 곳에서 약 7만여 명의 관객과 만나왔다.

그간의 여정을 자축하는 이번 공연은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롯데콘서트홀에서 4회에 걸친 공연으로 꾸려졌다. 지난 14일 열린 첫 번째 공연은 '나를 찾아서'라는 테마 아래 동명의 연극과 음악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기존 클래식 공연들과 차별점을 뒀다.

주인공 제이가 유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 성장하는 예술가로서 다양한 삶의 면모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제이 역으로는 남명렬·신재열·윤희동 배우가 나눠 연기한다.

극 사이마다 클래시칸 앙상블이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 프란체스코 제미니아니의 라폴리아, 모차르트의 디베르멘토 나장조, 이안 클라크의 오렌지빛 새벽 등을 연주하는 것이 특이점이다.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깊은 여운을 전달하고자 했다.

▲14일 열린 '매일클래식' 20주년 기념 공연의 첫 번째 무대 전체 출연진 [매일유업 제공]


회사 관계자는 "14일 공연은 매일유업 ESG경영의 일환으로 매일유업 임직원과 대리점, 파트너사 임직원 등 340여 명을 초청해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5일 두 번째 무대는 예술가들의 소통의 공간이었던 18세기 커피 하우스와 19세기 파리 카바레로 떠나는 음악 여행 '커피 칸타타와 카바레'라는 콘셉트로 관객과 만난다. 바흐의 커피 칸타타를 비롯해 성악과 바로크, 모던 앙상블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10월 6일 세 번째 무대는 '매일클래식이 소개하는 오늘의 음악'을 주제로 젊은 작곡가 최재혁과 앙상블 블랑크가 무대를 꾸민다. 최재혁의 오르간 협주곡 앙상블 버전이 오르가니스트 최규미의 협연으로 세계 초연된다. 20세기 위대한 현대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2월 7일 마지막 무대는 '오페라의 사계'를 주제로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갈라 콘서트 버전으로 선보인다. 미국 오벌린 음대 오페라 코치 나경은 교수와 베를린 슈타츠오퍼의 피아니스트를 역임한 표트르 쿠프카 교수가 각각 두 대의 피아노 반주를 맡아 젊은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영혼과 사랑을 그려낸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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