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남국발 '개딸 손절론' 확산…민주 20대 지지율 12.9%p ↓

  • 맑음춘천25.6℃
  • 맑음보은24.1℃
  • 맑음제천25.1℃
  • 구름많음경주시23.7℃
  • 맑음인천21.5℃
  • 구름많음순천20.0℃
  • 구름많음고창23.0℃
  • 맑음북부산23.1℃
  • 맑음천안26.1℃
  • 구름많음남해20.7℃
  • 맑음청주25.2℃
  • 흐림목포20.6℃
  • 구름많음보성군20.3℃
  • 맑음영월26.6℃
  • 맑음파주24.0℃
  • 구름많음순창군24.3℃
  • 구름많음진주21.0℃
  • 흐림성산16.9℃
  • 맑음백령도17.8℃
  • 구름많음거제21.0℃
  • 구름많음통영22.2℃
  • 흐림영광군21.9℃
  • 맑음울산21.4℃
  • 맑음속초19.9℃
  • 흐림완도17.8℃
  • 맑음철원25.0℃
  • 맑음홍천25.7℃
  • 구름많음여수19.9℃
  • 구름많음남원24.1℃
  • 구름많음정읍24.0℃
  • 맑음의성22.8℃
  • 맑음양평25.6℃
  • 구름많음광양시21.9℃
  • 맑음김해시23.7℃
  • 맑음북강릉24.7℃
  • 구름많음영천22.4℃
  • 흐림강진군20.5℃
  • 맑음금산25.2℃
  • 흐림광주24.1℃
  • 맑음서청주24.8℃
  • 구름많음전주26.0℃
  • 흐림해남19.9℃
  • 구름많음밀양22.9℃
  • 구름많음합천22.2℃
  • 맑음인제26.4℃
  • 구름많음대구21.4℃
  • 비서귀포17.2℃
  • 맑음정선군28.6℃
  • 구름많음장흥20.2℃
  • 흐림진도군20.5℃
  • 구름많음함양군24.1℃
  • 맑음보령25.1℃
  • 흐림고산20.4℃
  • 맑음문경19.5℃
  • 맑음영덕23.5℃
  • 맑음대전26.0℃
  • 맑음부여25.8℃
  • 맑음동해20.3℃
  • 구름많음임실25.0℃
  • 구름많음의령군22.1℃
  • 맑음영주21.0℃
  • 맑음충주25.2℃
  • 맑음추풍령21.2℃
  • 흐림흑산도14.0℃
  • 구름많음고창군23.9℃
  • 맑음대관령23.6℃
  • 맑음강화21.5℃
  • 맑음거창23.3℃
  • 구름많음산청22.6℃
  • 맑음청송군25.0℃
  • 구름많음포항24.5℃
  • 맑음구미20.9℃
  • 맑음세종24.2℃
  • 맑음부산21.5℃
  • 구름많음양산시24.2℃
  • 구름많음북창원24.1℃
  • 흐림제주19.5℃
  • 구름많음장수24.9℃
  • 맑음북춘천25.4℃
  • 구름많음부안23.4℃
  • 맑음군산23.5℃
  • 맑음동두천25.7℃
  • 맑음서울25.5℃
  • 맑음홍성24.5℃
  • 맑음태백23.4℃
  • 맑음수원24.3℃
  • 맑음울릉도19.1℃
  • 맑음서산24.4℃
  • 맑음울진20.1℃
  • 맑음봉화23.0℃
  • 맑음상주20.6℃
  • 맑음이천24.5℃
  • 흐림고흥19.8℃
  • 맑음원주25.9℃
  • 구름많음창원22.2℃
  • 맑음안동21.5℃
  • 맑음강릉26.3℃

김남국발 '개딸 손절론' 확산…민주 20대 지지율 12.9%p ↓

허범구 기자
기사승인 : 2023-05-22 15:48:43
김종민 "개딸들 협박 도넘어…이재명 나서 끊어라"
이원욱 "민주당 70% 쓰레기 의원"…개딸 메시지 공개
친명 "인터넷 카페일뿐"…"메시지 하나로 팬덤 운운"
리얼미터…민주 지지율 4.6%p↓…與와 오차범위 내
더불어민주당에서 '개딸 손절론'이 다시 번지고 있다.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보유 의혹이 기폭제였다.

비명계는 김 의원에 대한 엄정 대처를 주문한다. 그러나 친명계는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김 의원을 감싸는 분위기다.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은 한술 더 떠 '김남국 지키기' 모드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의 공지사항 게시판에는 '♥김남국 의원님 힘내세요♥'라는 글이 주요 공지로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4일 게시된 이 글은 22일 오후 수백개 댓글이 달렸고 '좋아요'를 970여 개 받았다. 이 카페 회원은 20만명이 넘는다. 

개딸에게 비명계는 '적'이나 다름 없다. '수박' 표현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으로, 비명계에 대한 멸칭이다. 비명계는 개딸 행태가 내분을 가속화한다며 관계 단절을 요구해왔다. 그런데 개딸들이 김 의원까지 방어하자 이 대표에게 '손절'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다. 

개딸이 설치면 설칠수록 중도층이 떨어져 나가 내년 총선이 어렵다는 위기감이 비명계에선 상당하다. 특히 코인 의혹은 젊은층 반감을 부채질하는 악재다. 

김종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집단적으로 언어폭력을 일삼고 적대하고 증오하고 욕설과 협박으로 주저앉히려는 행태는 명백한 정치 폭력"이라며 "민주당은 폭력과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고 썼다.

최근 김 의원 사퇴를 촉구한 당 시도당 대학생위원장 등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강성 지지자들의 집단 공격을 문제삼은 것이다.

김 의원은 "젊은 대학생위원장들에 대해 도를 넘은 적대와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음해와 가짜뉴스,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 좌표찍기, 색깔론, 협박, 고발 등으로 이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진 민주당이 어떻게, 무슨 자격으로 국민의힘과 경쟁해 이길 수 있겠나"라며 "민주당 지도부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를 겨냥한 것이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폭력행태를 조장하는 일부 유튜브, 커뮤니티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며 "지금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원욱 의원은 BBS라디오에서 "재명이네 마을의 주요 공지 글 제목이, 주요 공지 글. '김남국 의원님 힘내세요'라고 돼 있다"며 "그 정도로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니 김 의원 (문제를) 당이 대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누가 어떤 국민이 '진정성 있구나', '참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겠나"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 대표께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을 좀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소개했다. 그는 "강성 팬덤, 이른바 정치 훌리건들로부터 민주당이 자유로워지지 못하면 집단지성이 발휘되지 못한다"고 못박았다.

전날 페이스북에는 "제게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내오시는 분"이라며 개딸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를 보낸 이는 "민주당도 70%는 쓰레기 의원들이다. 민주당만으로는 안 된다"고 했다. "수박의원XX"라며 비명계 의원들은 비속어로 지칭했다.

이 의원은 "이 정도 내용의 문자를 보내오시는 분을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으로 여길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이 대표를 향해선 "이걸 보고도 강성 팬덤들과 단절하고 싶은 생각 없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이장직 사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명계는 비명계를 향해 반격을 시작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YTN라디오에서 "국정이나 민생을 논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카페가 중요한가"라며 비명계 요구를 일축했다. 이경 부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의 메시지 하나로 강성팬덤 운운한다"며 이 의원을 비판했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2.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38.5%였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4.6%포인트(p) 떨어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대 낙폭이다. 20대에선 12.9%p, 30대에선 8.5%p 급락했다. 국민의힘은 2.2%p 올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희비가 엇갈리며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줄었다. 

리얼미터측은 "직전 조사에 영향을 주지 않았던 '김남국 코인' 이슈가 본격적으로 작동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