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공무원 노조 "37만7천원 정액 인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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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37만7천원 정액 인상 요구"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3-07-19 11:27:46

19일 오전 내년도 공무원의 임금을 결정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 3차 회의가 열리는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주최한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가 열렸다.

공무원 임금 정액 인상과 급식비 및 각종 수당의 현실화를 촉구하는 노조 측과 정액 인상을 반대하는 정부 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협상이 평행선을 긋고 있는 가운데 19일 새벽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2.5% 인상된 시급 9860원으로 결정돼 공무원 임금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공무원 임금 월 37만7000원 정액 인상, 공무원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 근로기준법 적용, 점심 한 끼 1만 원 쟁취, 정액급식비 8만 원 인상, 공무원보수위 성실교섭 촉구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와 공무원보수위에 노조 요구안 즉각 수용을 촉구했다.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먼저, 누구보다 빨리, 누구보다도 마지막까지 국민을 살피는 것이 하위직 공무원"이라며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 있고, 시장이 골프치고 있을 때에도 하위직 공무원들은 낮, 밤, 휴일도 없이 현장에 있었다.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고, 공무원 노동자의 요구사항을 즉각 수용하라"고 강조했다.

공무원보수위 노조위원인 김정수 전공노 수석부위원장은 다른 위원 4명과 함께 보수위원회 3차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금 투쟁은 임금을 조금 올리는 투쟁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에 대한 투쟁이고 살고자 하는 투쟁이다. 반드시 정액 임금 인상 쟁취 하겠다"고 결의를 다지며 회의장으로 향했다.

▲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주최한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에서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이 발언을 마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공무원보수위 노조위원인 김정수 전공노 수석부위원장(왼쪽 두 번째)과 노조위원들이 회의장으로 가기 전 무대에 올라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19일 오전 내년도 공무원의 임금을 결정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 3차 회의가 열리는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에서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조합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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