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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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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성심당도 빨갱이로 몰리는 비정상 사회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2026.05.11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 색깔론 딱지가 붙었다. 지난 7일 성심당이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해 '우리 동네 선거빵'(이하 '선거빵')을 내놓은 것이 계기였다. 출시된 '선거빵'은 '투표해요앙빵'과 '이날이투표빵', 두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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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이름의 자유를 가두다…'현대판 피휘' 닮은 헌재 결정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2026.05.04
전근대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에는 피휘(避諱) 관습이 있었다. 이름을 짓거나 문장을 작성할 때 군주, 집안 조상, 성인의 이름 등에 이미 쓰인 한자는 사용하지 않는 관습이었다. 군주만이 아니라 군주의 아들인 태자 이름까지 피휘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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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필리핀 마약왕' 송환…가습기 살균제 참사 핵심 피의자는?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2026.03.30
'필리핀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이 지난 25일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박왕열은 2016년 필리핀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2022년 필리핀 당국에 검거·수감된 상태에서도 국내에 마약을 유통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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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이란 축구선수 망명 사태…트럼프의 이중잣대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2026.03.12
이란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국가 제창 거부가 논란이다. 호주에서 진행 중인 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한 이들은 2일(이하 현지시간) 경기에 앞서 자국 국가가 연주될 때 따라 부르지 않았다.이란 국영 방송 진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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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친일은 당연?...'자유주의'로 덮을 수 없는 이병태의 막말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2026.03.04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이병태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총리급에 해당하는 비중 있는 자리다.부적절한 인사라는 지적이 임명 직후부터 이어지고 있다. 친여 야당인 조국혁신당은 대변인 명의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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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국중박' 세계 순위 '경마 중계식 보도'의 그림자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2026.02.04
"이런 흐름대로라면 연말 700만 명 선도 넘을 것 같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3일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올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전망치다. 1월 관람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정도 늘어난 67만 명임을 근거로 한 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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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국대 AI 선발전, 왜 '패자'를 만들었는가
김윤경 IT전문기자 2026.01.16
국가대표 AI(인공지능) 선발전으로 불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두고 말들이 많다. 1단계 평가 결과 발표 전부터 '후폭풍'은 예견됐지만 상황이 더 심각해 보인다. 2단계 시작도 전에 선발전의 김이 새버린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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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학살 증폭한 4·3 계엄 끌어댄 윤석열 측 궤변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2026.01.14
지난 9, 13일 진행된 12·3 내란 결심공판(재판장 지귀연)은 국회 풍경과 흡사했다. 내란범 변호인단의 변론은 국회에서나 보던 필리버스터를 방불케 했다. 그 시간 끌기 전략엔 '역사'와 '철학'이 동원됐는데, 고개를 끄덕일 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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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졸속이 낳은 해프닝 '금융감독 개편 백지화'
유충현 기자 2025.09.25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25일 오전 긴급회의를 갖고 금융 정책·감독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은 정부조직법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분리안을 담은 정부조직법이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는데, 당일 갑작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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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호당 단가? 미술품은 돼지고기가 아니다
제이슨 임 문화전문기자 2025.07.21
"이 작품은 호당 50만 원이에요. 50호니까 2500만 원입니다."갤러리에서 흔하게 듣는 설명. 예술의 가치를 면적 단가로 환산하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현장이다. '호당 단가'엔 예술의 숨결이 없다. 숫자와 평수, 단가와 가격표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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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씁쓸한 스타벅스의 변신
유태영 기자 2025.06.23
'별다방' 스타벅스의 변신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년 간 스타벅스는 '버디패스' 도입, 매장 운영시간 변경, 진동벨 도입, 리워드 프로그램 개편 등 다양한 조치를 내놨다. 최근엔 모두가 놀랄 말한 일도 시도했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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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MG손보 가교보험사 서두르는 금융위…실익 있나
유충현 기자 2025.05.13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과 관련해 '가교보험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오는 14일 정례회의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전 작업은 이미 마친 상태다. 가교보험사는 부실 보험사의 자산과 부채를 한시적으로 관리하는 회사다. 예금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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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부동산 포퓰리즘' 자극하는 권한대행 정부
유충현 기자 2025.04.29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부동산 포퓰리즘'인가.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부와 개인이 주택의 소유 지분을 나눠 갖는, '지분공유형 모기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예컨대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살 때 개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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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사망 1891명…가습기 살균제 피해 배·보상 고작 8.7%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2025.03.28
환경부가 지난 17일부터 진행해온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유족 전국 순회 간담회가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내달 3일 부산에서 열리는 10번째 행사가 끝이다.간담회 계기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가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한 지난해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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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생뚱맞은 '이중가격제' 이름 논쟁, 본질은 소비자 부담
유태영 기자 2025.03.28
'롯데리아 배달제품의 가격은 매장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맘스터치 배달의민족 판매가격은 매장 가격과 상이합니다.'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때마다 '이중가격제'를 자주 만나게 된다. 동일한 상품에 대해 주문 방식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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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누가 MG손보 가입자 124만명을 협박했나
유충현 기자 2025.03.21
다섯 번째 MG손해보험 매각시도가 무산됐다. MG손보 상품에 가입한 124만 가입자들의 불안감이 높다. 법인 청·파산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거론되면서 여론의 화살은 주로 MG손보 노조를 향하고 있다. 무리한 고용승계 요구로 인수 실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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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상품권 포비아...무분별한 발행 막아야
유태영 기자 2025.03.11
"홈플러스 상품권도 못쓰게 되나요?"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소식에 인터넷 커뮤니티엔 상품권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의 불안 섞인 글들이 11일에도 쏟아졌다. 홈플러스는 지류와 모바일로 홈플러스뿐 아니라 다양한 제휴처에서 사용가능한 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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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다들 月600 정도는 버시죠?'…박탈감 부추기는 은행 보고서
유충현 기자 2024.12.31
지난해 '평균 올려치기'라는 말이 화제가 됐다. 한 대학교 익명게시판에서 '대한민국을 망친 최악의 문화'로 지목된 개념이다. TV와 SNS에서 상위 계층의 소비가 마치 보통의 삶인 것처럼 비춰지는 현실을 꼬집었다. '평범함'의 기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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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연말 기다리던 유통업계, 초대형 악재에 휘청
유태영 기자 2024.12.06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식당가. 주말인데도 한산했다. '비상계엄 사태' 후 손님이 확 줄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꽉 찼던 연말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고 한다. 한 외식업체 대표는 "2주전 대기업 직원 수십명이 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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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치킨 3만원?…이중가격제 도입의 '이중성'
유태영 기자 2024.11.25
배달앱 수수료 문제가 최근 일단락되자 '이중가격제'가 프랜차이즈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교촌치킨이 배달비를 따로 부과하면서 '치킨 1마리 2만 원' 시대가 열렸는데 이젠 이중가격제 도입으로 '배달치킨 1마리 3만 원' 시대도 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