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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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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삶의 끝자락까지 시대 흐름 놓치지 않은 경제학자 조순
류순열 기자 2022.06.23
2019년12월30일 UPI뉴스와 인터뷰하는 경제학자 조순. [UPI뉴스] 아흔을 넘긴 경제학자는 대뜸 "인민일보를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고 물었다. 언젠가부터 배달이 끊겼다고 했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중국 공산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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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검찰권력 확장이 윤석열의 법치인가
류순열 기자 2022.06.10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이 아슬아슬하다. 거의 매일 용산청사 로비에서 약식 기자회견이 펼쳐진다. 길목 지키는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게 대통령 일과의 시작이 됐다.지금껏 본 적 없는 '소통의 일상화'다. 신선하기는 한데, "저러다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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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지역정당으로 퇴보…'노무현 유산' 탕진한 민주당
류순열 기자 2022.06.02
견제론은 먹히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참패했다. 3·9 대선에 이어 또다시 심판받았다. 6·1 지방선거 결과는 '퇴보'와 '고립'이다. 광역단체장은 호남, 제주만 확실히 지켰다. 피말리는 접전 끝에 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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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마광수 잡아가둔 검찰, 윤재순은 수사 안하나
류순열 기자 2022.05.16
2017년 9월 마광수 교수가 별세했다. 예순여섯해 삶을 스스로 마감했다. 그렇다고 자살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사회적 타살이 본질에 가깝다. 한국 보수기득권 세력은 집요하게 그를 벼랑끝으로 몰았다.1992년 10월 마흔을 막 넘긴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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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김건희 여사의 '저렴한 드레스'와 '명품 팔찌'
류순열 기자 2022.05.13
윤석열 대통령 취임 당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은 돋보였다. 현충원 참배 시 검정 정장, 취임식장의 흰색 드레스 모두 단아했다. 호사가들은 드레스의 이력을 놓고 설왕설래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 제품, 그중에서도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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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무책임한 민주, 뻔뻔한 국힘, 속으로 웃는 검찰
류순열 기자 2022.05.03
검찰청법에 이어 형사소송법 개정이 3일 마무리됐다. 마침내 검수완박 입법이 완료됐다고들 한다. 틀린 말이다. 불안한 '개문발차'(開門發車)일 뿐이다. 검수완박이란 목적지는 아득하다. 닿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과정만 요란했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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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명분도, 실리도 다 잃었다…허탈한 검수완박 폭주 결말
류순열 기자 2022.04.29
우려는 현실이 되기 십상이다. 정권말 여당의 '야반도주극'이 그 꼴이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몰아칠 때부터 알아봤다. 애초 검찰개혁을 그런 식으로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수사공백이 뻔한데도 대책없이 밀어붙였다. 대체 왜?결국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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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칼럼] 정신 못차린 민주, 내로남불 국힘, 가슴치는 국민
류순열 기자 2022.04.21
기를 쓰고 잘할 필요 없다. 상대가 못하기를 기다리면 된다. 기회는 온다. 오랜 세월 한국정치를 지배해온 법칙이다. 두 기득권 정당은 지금껏 그렇게 권력을 누려왔다.정치 발전은 없다. 주거니 받거니, 돌고도는 권력 나눠먹기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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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100년 벚꽃역사 청산 대장정이 시작됐다
류순열 기자 2022.03.28
벚꽃이 피었다. 시민들은 다시 벚꽃 세상을 만끽할 것이다. 문을 닫아걸었던 벚꽃길이 개방된다고 한다. 지난 2년 코로나 바이러스는 시민들에게 꽃길조차 허락지 않았다.꽃이 피고 지는 것이야 자연의 순환일 뿐이다. 그러나 올해 벚꽃은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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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제왕적 대통령 벗어나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제왕적 결단
류순열 기자 2022.03.21
출발부터 모순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옮기려는 명분은 "제왕적 대통령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며 "결단하지 않으면 벗어나기 어렵다"고 했다.그런데 시작부터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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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문재인에 속고 윤석열에 꽂힌 '이대남'
류순열 기자 2022.02.22
3·9 대선의 특징은 세대대결 양상이다. 전례없는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40·50세대는 청년, 노년 세대에 포위됐다. 아래서 치받고 위에서 찍어누른다. 70대 할아버지가 20대 손자와 손잡고 가는 그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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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국에서 남발되는 '어쩌다 특보'
박상준 2022.02.20
자주 만나는 친구들 사이에 요즘 묵시적으로 합의한 것이 있다. 여럿이 모일 때는 가급적 정치얘기를 하지 말자는 것이다. 대선 정국이다 보니 매너있고 점잖은 친구들도 대선 얘기만 나오면 성향을 드러내며 자신도 모르게 핏대를 올리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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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을 소환한 김혜경의 초밥 10인분
박상준 2022.02.13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계층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풍자한다. 영화는 가족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광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네 저택에 발을 들이면서 속도가 붙는다. 유쾌하게 시작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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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윤석열의 병역기피 의혹은 그대로 남았다
류순열 기자 2022.02.08
이재명·윤석열 양강 대선후보는 모두 병역 면제자다. 둘 모두 신체 결함이 이유였다. 이 후보는 굽은 왼팔, 윤 후보는 부동시(짝눈)가 문제였다.맥락은 전혀 다르다. 이 후보의 장애는 산업재해의 결과다. 소년공 시절 프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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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지지율 5.6% 허경영은 왜 여론조사에서 빼나"…고독한 '허의 전쟁'
류순열 기자 2022.01.28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요즘 잔뜩 화가 나 있다. 여론조사에도, 방송토론에서도 철저히 배제되는 데 대한 불만 토로이자, 피해 호소다. 연일 "이런 불공정 선거가 어딨냐"고, "언론이 민주주의를 죽이고 있다"고 성토한다. "오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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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피고인 방어권과 맞바꾼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보호
조성아 2022.01.06
모든 폭력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수반한다. 특히 성폭력 피해의 정신적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평생의 고통일 수 있다. 성폭력 후유증에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말도 있다. 그 고통은 다양한 양상을 띤다. 적대감이나 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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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무노조 경영' 폐기선언은 쇼였나
박일경 2021.12.17
최근 삼성전자의 인사혁신은 파격적이었다. 성과주의가 강화됐고 임원진이 젊어졌다.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이 여럿 탄생했다. "구글, 애플,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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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인사'를 '이재용 인사'라 말하지 못하는 삼성
박일경 2021.12.08
삼성전자가 9일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이 대거 탄생했다. 지난 7일 사장단 인사에 이은 파격 임원 인사다. 대표이사 연령도 60대에서 50대로 젊어졌다.이번 인사가 이재용 부회장의 인사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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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입으론 "언론 자유"외치면서 손발은 '재갈 물리기'… 윤석열의 이중성
류순열 기자 2021.11.26
지난 25일 오후 영등포경찰서에 불려갔다. 기자로서 취재하러 간 게 아니다. 피의자로 조사받으러 '출두'한 것이다. 고발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법률팀, 죄목은 '형법상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라고 했다.윤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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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용서받을 기회 영영 사라진 '멘탈갑' 전두환
류순열 기자 2021.11.23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가 23일 아침 90년 삶을 마감했다. 아쉬움은 없을 것이다. 그 긴 세월을 전 씨는 '멘탈갑'으로 살다 갔다. 늘 화려한 건 아니었다. 1990년대 중반의 전 씨는 잠깐 동안 초라했다. 친구이자 쿠데타 동지 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