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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방글라데시 공장 가동 시작

박철응·김태규
기사승인 : 2024-09-23 07:04:27
메그나 자동차와 합작 반조립 공장
3개 모델 생산 개시

기아가 방글라데시 메그나 자동차(Meghna Automobiles)와 손잡고 현지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그나 자동차는 기아 3개 차종을 반조립(CKD) 방식으로 생산해 판매를 앞두고 있다.

 

▲기아 소형 SUV 차량인 '셀토스'의 모습. 기아는 방글라데시 합작공장에서 '셀토스'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기아]

 

해당 모델은 '셀토스'와 '스포티지,' 그리고 '카렌스'다. 이를 위해 메그나 자동차는 당국의 승인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그나 자동차는 그동안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중심으로 기아의 현지 유통을 책임져 왔다.

 

하지만 방글라데시 정부가 현지 생산 차량에 대해 세금 혜택을 약속하자 2500만 달러(약 330억 원)를 투자해 가지푸르(Gazipur)에 공장을 건설했다.

 

연산 7000대 설비지만 초기에는 매해 3500대 가량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 엔지니어가 공장 운영과 신규 차량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현지에서 조립된 기아차 모델의 가격은 해외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된 차량에 비해 20% 정도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도 기아와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현대차는 작년 초 방글라데시에 반조립 공장을 준공했다.

 

현대차와 기아 외에도 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사인 프로톤과 일본 미쓰비시가 방글라데시에서 생산 설비를 운용 중이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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