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감자 종자를 전문으로 하는 농업·생명공학 기업인 이그린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한 단계 진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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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감자 현지 시범 생산을 시작했다는 알-조우프 농업개발회사의 공시. |
사우디 기업 알-조우프 농업개발회사(Al-Jouf Agricultural Development Company)는 이그린글로벌과 맺은 파트너십 계약과 관련된 최신 진행 상황을 24일(현지 시간) 사우디 공식 증권 거래소인 '사우디 거래소'에 공시했다.
알-조우프 지역 부사이타(Busaita)에 위치한 회사 연구소에서 씨감자의 현지 시범 생산을 개시했다는 내용이다. 이것이 회사 실적에 끼치는 재무적 영향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그린글로벌과 알-조우프 농업개발회사는 지난해 3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부사이타에 씨감자 생산 전용 연구소를 설립했다. 당시 알-조우프 농업개발회사는 세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씨감자 생산을 위해 양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알-조우프 농업개발회사는 사우디 정부가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식량 안보 및 친환경 농업 부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거론된다.
사우디에 감자와 밀을 공급하는 데서 핵심 기업으로도 꼽힌다. 이그린글로벌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씨감자 생산 전용 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감자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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