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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초대형 LNG 운반선 진수

안재성·김태규
기사승인 : 2024-06-26 07:51:28
美 에너지 기업 벤처 글로벌社 선박
선가 2800억 상회할 것으로 예상

미국 에너지기업 벤처 글로벌 LNG(Venture Global LNG)는 지난 25일 삼성중공업이 거제 조선소에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진수했다고 밝혔다.

 

선명은 벤처 게이터(Venture Gator)로 정해졌다. 벤처 글로벌이 최근 한국 조선업체에 발주한 9척의 LNG 운반선 중 처음으로 인도되는 174,000CBM급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LNG 운반선 벤처 게이트가 거제항에 정박해 있다. [벤처 글로벌 제공]

 

가격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최근 동급 선박의 거래 내역으로 추정하면 2억 달러(약 2800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벤처 글로벌은 한국 조선업체 세 군데에서 8척의 LNG 운반선을 추가로 건조 중이고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24일 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NG 운반선 3척을 미주 지역에서 8630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는데 해당 선주가 벤처 글로벌인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한 군데 조선업체가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마이크 사벨(Mike Sabel) 벤처 글로벌 대표는 "바이든 정부의 LNG 공급 증가 정책에 따라 미국의 우방에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걸프 연안 루이지애나주에 LNG 시설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에너지기업인 벤처 글로벌은 한국에서 건조된 LNG 운반선을 올가을부터 순차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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