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동빈 롯데 회장,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해 이차전지 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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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해 이차전지 사업 점검

정현환
기사승인 : 2024-04-18 10:01:44

롯데지주는 지난 17일 신동빈 롯데 회장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을 마친 동박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롯제지주 제공]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톤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연간 생산 규모는 6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체 동박 생산량 중 75%에 달하는 규모다. 5, 6공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생산량을 늘리는 등 말레이시아를 해외 진출의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8㎛(마이크로미터)이하의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시장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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