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 '기후테크 기업'에 금융비용 전액 지원…전국 최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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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후테크 기업'에 금융비용 전액 지원…전국 최초 사례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4-07-02 09:17:17
BNK금융그룹-기술보증기금 업무협약 체결
"2050탄소중립 목표 달성하는 중요한 계기"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기업(기후테크 기업)의 금융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저감 기술기업'(기후테크 기업)에 금융비용 전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 성장잠재력이 높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비용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해 시중보다 낮은 저금리전용상품을 출시한다. 시는 2년간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료와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이는 시의 전국 최초 대출이자 전액 지원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료, 우대보증 지원으로 금융상품 이용에 따른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제로화한 것이다. 대출 규모는 매년 100억 원 규모로, 2년간 200억 원이다.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 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 소재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 및 접수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가능하다. 기술보증기금에서 탄소가치평가를 받은 다음 8월부터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방법은 오는 22일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이 사업은 부산지역 탄소저감 기술기업이 필요로 하는 운전자금의 금융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기후테크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켜, 부산이 먼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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