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3자 대결…이재명 48.8% 한덕수 30.5% 이준석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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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대결…이재명 48.8% 한덕수 30.5% 이준석 6.3%

허범구 기자
기사승인 : 2025-04-28 12:00:05
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韓대행, 李와 격차 18.3%p
이재명 48.8% 홍준표 25.6%, 격차 23.2p%…이준석 6.0%
이재명 49.4% 김문수 23.3%, 격차 26.1p%…이준석 6.9%
이재명 49.5% 한동훈 18.7%…이재명 48.7% 안철수 10.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3자 대결을 벌이면 모두 20%포인트(p) 이상의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 대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나서 3자 대결을 해도 이재명 후보가 무난히 승리하지만 격차는 10%p 후반대로 좁혀졌다. 보수진영에서 한 권한대행 출마를 전제로 '반이재명 빅텐트' 구상이 추진되고 있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6,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1대 대선에서 다음 세 사람이 대결할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48.8%를 기록했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한 대행은 30.5%를 얻었다. 이준석 후보는 6.3%였다. 이재명 후보와 한 대행의 지지율 격차는 18.3%p였다.

 

이재명 후보는 △40대(55.5%) 50대(62.1%) 경기·인천(50.4%) 호남(66.4%)에서 과반의 지지를 차지했다. 한 대행은 60대(38.3%) 70대 이상(45.6%) 서울(35.9%) 대구·경북(33.3%) 부산·울산·경남(34.8%) 등에서 30% 이상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93.0%, 진보층의 85.0%가 이재명 후보를 밀었다. 한 대행은 국민의힘 지지층 64.1%, 보수층 55.7%의 선택을 받았다.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가 54.7%로 한 대행(21.3%)을 크게 따돌렸다.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경선 후보 4명은 3자 대결에서 모두 20%대 이하의 저조한 지지율로 이재명 후보에게 완패했다. 4명 중 홍준표 후보가 나설 경우 격차가 가장 작았다.

 

홍 후보는 3자 대결에서 25.6%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48.8%, 이준석 후보는 6.0%로 집계됐다. 1, 2위 격차는 23.2%p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이재명 후보는 △40대(55.4%) 50대(62.6%) 경기·인천(51.5%) 충청(50.6%) 호남(67.2%)에서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홍 후보는 △20대(만18~29세, 32.2%) 30대(31.2%) 부울경(32.5%) 강원·제주(37.0%)에서 30%대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80%대 이상의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57.7%, 보수층의 46.6%는 홍 후보를 밀었다. 홍 후보에 대한 지지층의 결속력이 한 대행보다 다소 처졌다.

 

중도층에서는 홍 후보 지지율(17.8%)이 10%대로 떨어졌다. 이 후보는 55.9%였다.

 

김 후보가 3자 대결을 하면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좀 더 벌어졌다. 이 후보는 49.4%, 김 후보는 23.3%였다. 격차는 26.1%p였다. 이준석 후보는 6.9%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지지율 격차에 비례해 '기타 후보'를 꼽은 응답도 늘었다. 한 대행, 홍 후보, 김 후보의 3자 대결 참여 순으로 10.4%, 14.2%, 16.3%였다.

 

이재명 후보는 △40대(56.6%) 50대(64.0%) 경기·인천(50.7%) 충청(52.3%) 등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김 후보는 70대 이상(36.1%) 강원·제주(30.1%)에서 30%대를 받았다. 이준석 후보는 20대(15.7%) 30대(12.3%)에서 10%대 지지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51.2%, 보수층의 43.3%가 김 후보를 밀었다. 김 후보에 대한 지지층 결집력이 홍 후보보다 약간 약했다. 

 

이재명 후보와 한 후보, 이준석 후보가 3자 대결을 하면 격차가 30%p 이상으로 확대됐다. 한 후보 지지율이 10%대를 보인 탓이다. 이재명 후보는 49.5%를 얻어 한 후보(18.7%)를 30.8%p 앞섰다. 이준석 후보는 6.8%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이재명 후보는 △40대(56.0%) 50대(64.1%) 경기·인천(50.2%) 충청(51.4%) 호남(68.3%)에서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한 후보는 강원·제주(30.1%)에서만 30%대를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는 △20대(14.4%) △30대(12.4%)에서 10%대 지지를 얻었다.

 

한 후보 지지율이 10%대에 그친 건 전통 지지층의 결집력 약화 탓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38.7%, 보수층의 29.0%만 한 후보를 밀었다. 

 

안 후보가 이재명 후보, 이준석 후보와 3자 대결을 하면 격차는 40%p에 근접했다. 이재명 후보는 48.7%, 안 후보는 10.7%였다. 격차는 38.0%p. '기타 후보' 응답은 22.7%로 가장 컸다. 이준석 후보는 7.0%였다. 

 

안 후보에 대한 지지층 결집력은 가장 낮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21.4%, 보수층 14.3%만 안 후보를 밀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9.9%, 국민의힘이 35.9%였다. 격차는 8.6%p에서 4.0%p로 줄어 오차 범위 안이다. 전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9%p, 국민의힘은 0.3%p 동반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5.5%, 조국혁신당 3.6%, 새미래민주당 1.7%였다.

이번 조사에서 이념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는 362명이었다. 진보는 212명, 중도는 378명이었다. 전주 조사에선 보수 337명, 진보 222명, 중도 386명이었다. 전주 대비 보수는 25명 늘고, 진보는 10명, 중도는 8명 줄었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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