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곳곳에 설치된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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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은 높아지는 사용량에 발맞춰 자판기를 확대 설치하고, 운영 체계 또한 개선해 자판기의 효용성을 높여나간다고 1일 밝혔다.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는 투명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는 보상형 재활용 장비다. 주거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 속 자원순환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하동군에는 하동읍사무소, 문화예술회관, 건강보험공단 하동지사, 하동읍 재활용도움센터, 금남면 재활용도움센터 등 5개소에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군은 자판기 이용에 대한 주민 반응이 좋고, 재활용품 회수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설치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남면 재활용도움센터에는 캔 수거 자판기 1대가, 진교면 민다리복합센터에는 투명 페트병과 캔 수거 자판기가 각 1대씩 신규 설치됐으며, 화개면사무소 인근 다향문화센터에도 투명 페트병 자판기 1대가 설치됐다.
옥종면에도 올 6월에 재활용도움센터가 준공되면, 투명 페트병·캔 수거 자판기를 각 1대씩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수퍼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수퍼빈' 회원가입 후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화면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넣은 뒤 적립 버튼을 누르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기본 적립 포인트는 투명 페트병과 캔 모두 1개당 10포인트이며, 8월 3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캔 수거 자판기 이용 시 1캔당 15포인트가 적용된다. 2000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으며, 환전을 원하는 경우 앱에서 '환전하기' 버튼을 누르고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며 "올해부터 매일 수거 체계로 운영되는 만큼 더 많은 군민이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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