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남 고소득 어가, 2년 연속 최대치…1억 이상 '완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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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소득 어가, 2년 연속 최대치…1억 이상 '완도' 최다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8-20 09:55:58

전라남도 도내 고소득 어가가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 고소득어가 신안 김 양식장 [전남도 제공]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조류양식업과 어선어업 호조로 지난해 연소득 5000만 원 이상 고소득 어가가 3529곳으로 지난해보다 181곳(5.4%) 늘었고, 1억 이상 어가도 2510곳으로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고소득 어업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득 구간별로 연소득 1억 이상 2억 미만 어가는 1349곳(53.8%)으로 가장 많았다.

 

또 2억 이상 5억 미만 어가는 861곳(34.3%), 5억 이상 어가는 300곳(11.9%)으로 나타났다. 전남 전체 1만 5816곳 가운데 15.9%가 연소득 1억 이상 고소득 어가에 해당된다.

 

시군별로는 완도가 633곳(25.2%)으로 가장 많았고, 고흥 415곳(16.5%), 진도 376곳(14.9%), 해남 296곳(11.7%), 신안 294곳(11.7%), 영광 249곳(9.9%) 순이었다.

 

증가폭이 가장 큰 해남과 신안은 물김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각각 18곳, 12곳이 늘었다.

 

업종별로는 해조류 양식어가가 668곳(26.6%)으로 가장 많았으며, 패류양식업 608곳(24.2%), 가공·유통업 474곳(18.8%), 어선어업 280곳(11.1%), 어류양식업 256곳(10.1%), 천일염 97곳(3.8%)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보다 해조류양식업과 어선어업은 각각 46곳, 43곳 증가한 반면, 패류양식업과 어류양식업은 113곳, 37곳 줄었다. 특히 어류양식업은 육상 수조식 양식의 인건비와 전기료 상승이 주요 감소 요인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819곳(32.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33곳(29.2%), 40대 441곳(17.7%), 70대 320곳(12.7%), 30대 170곳(6.7%), 20대 27곳(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별 분포가 젊은 층 비율이 낮고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기세, 유류비 인상,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어업 환경 속에서도 어업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소득 어가는 2년 연속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 수산식품을 고부가가치 산업화해 어업인 소득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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