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결제·유통 시장 선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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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손잡고 AI 비서 기반 간편결제 프로토콜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홍보 배너. [농협카드 제공] |
농협카드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손잡고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해 결제까지 수행하는 기술과 웹 결제 프로토콜 'x402'를 결합한 'Agentic Payment PoC'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이 AI 비서에게 쇼핑 품목과 결제 조건을 전달하면 AI가 최적의 상품을 탐색·선별한 뒤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자동 결제하도록 설계됐다. 이후 카드사가 해당 결제를 검증·정산하는 사업 모델이다.
핵심 기술인 'x402'는 Web-API 환경에서 프로그램 간 자동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오픈형 결제 프로토콜이다. 코인베이스가 주도하고 글로벌 빅테크 및 금융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차세대 결제 표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PoC를 통해 △Agent 및 챗 UI 구성 △지갑 및 WaaS 연동 △거래 검증·정산을 위한 중재자 구현 △테스트 가맹점 및 회원 인증 테스트 구성 △테스트넷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검증을 통해 AI Agent 기반 미래 결제 환경에 대한 기술적 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자사 간편결제 플랫폼인 NH pay 및 기존 금융 결제망과의 연계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사업성을 구체화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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