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애플워치 '넘어짐 감지 기능'이 또 사람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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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넘어짐 감지 기능'이 또 사람 살려

김들풀
기사승인 : 2019-09-23 16:46:43

애플워치가 전 세계적으로 여러 사용자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이번에도 '넘어짐 감지 기능'으로 사용자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보고됐다

게이브 버뎃(Gabe Burdett)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아버지가 넘어져 다쳤지만 차고 있던 애플워치 덕분에 곧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게시했다.


▲ 넘어질 때 깨진 애플워치, 등록된 상대에게 발송된 위치 메시지, 넘어져 다친 게이브 버뎃의 아버지(왼쪽부터). [게이브 버뎃(Gabe Burdett) 페이스북]


버뎃의 페이스북 게시 글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아버지와 리버 사이드 주립 공원에서 산악 자전거를 타기로 약속하고 기다렸지만, 아버지가 차고 있던 애플워치로부터 '끔찍한 넘어짐'을 당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메일에 표시된 장소는 아버지와의 약속 장소에서 그리 먼 곳은 아니어서 곧바로 갔지만 아버지는 없었다"며 "그 후, 새롭게 온 애플워치 통지를 통해 아버지의 위치가 병원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버뎃의 아버지는 자전거에서 넘어져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고 있었다. 그런데 애플워치가 사고가 나자마자 곧바로 긴급 서비스에 연락해 구급대가 도착해 30분 안에 병원으로 옮긴 것이다.

현재 애플워치 4 시리즈에 탑재된 넘어짐 감지 기능은 지붕이나 높은 사다리 등에서 떨어진 경우만 감지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차 사고, 목욕탕 넘어짐, 뇌졸중이나 기타 일상에서 넘어짐을 감지해 구급대에 연락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버뎃이 게시한 사진을 보면 애플워치가 바닥에 심하게 부딪혀 화면이 깨져 있다. 버뎃의 아버지는 넘어질 때 머리를 심하게 부딪쳐 상처가 나 있다.

현재 애플워치 4 시리즈에 탑재된 넘어짐 감지 기능은 65세 이상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켜져있다. 넘어짐 감지 기능은 착용자의 넘어짐이 감지되고 나서 1분간 아무런 동작이 인식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긴급 서비스에 통보된다. 이후 착용자가 긴급 연락처에 등록한 가족 등에게는 넘어진 위치 정보를 첨부한 메시지가 전송된다.

KPI뉴스 / 김들풀 전문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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