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본회의가 다음 달 1일 자정인 0시에 열린다.
2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통합특별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0시 제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기로 했다.
| ▲ 지난 9일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과 김대중 교육감 당선인을 비롯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의원들이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사전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당초 아침 7시로 예정됐던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첫날 오전 9시 이전까지 특별시와 교육청 운영에 필요한 조례와 규칙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의회는 통합시청 관련 조례안 233건, 통합교육청 조례안 63건, 의회 운영에 필요한 필수 자치법규 34건 등 330건을 심의·의결한다.
일괄 상정에 따른 졸속 처리 논란을 피하고 충분한 심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정 개회를 선택했다.
이번 일정은 민형배 당선인 측 인수위원회 건의도 반영됐다.
인수위는 통합특별시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첫 본회의를 1일 오전 0시에 열어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으며, 박남언 광주시의회 사무처장도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개회 시간 조정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첫 본회의에서는 최다선인 4선의 김성일(해남)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아 전반기 의장 선출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초대 의장 주재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특별시와 교육청 운영의 근간이 될 필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특별시장과 교육감은 의원 앞에서 취임선서 뒤 취임사를 발표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새로운 통합시대의 출범을 공식 선언한다.
신민호(순천) 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은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어 출범하는 통합특별시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 새로운 이정표"라며 "의회가 출범 첫날 0시부터 치열하게 움직이는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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