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일부 의원 발언 도중 고성 지르며 집단 퇴장…"퇴장 이유 매우 의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민주·수원3)은 21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년간 경기교육이 심각하게 파행을 겪었다"며 임태희 경기교육감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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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이 21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황 위원장은 "임태희 교육감은 후보 시절부터 '아이들을 즐겁게 바보로 만들었다'라는 표현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학생과 진보교육을 왜곡했고, 취임 후에도 이태원 참사 대응 과정에서 도의회를 폄훼하는 발언으로 교육가족의 상처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또 "임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를 손질하겠다며 '책임'과 상벌점제를 앞세운 개정과 통합조례 추진으로 학생과 교사를 '갈라치기'했다"며 "그 결과 교권과 학생인권이 함께 후퇴했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실 전 의전비서관 자녀가 연루된 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을, 임태희 교육감 체제에서 가장 큰 상처를 남긴 사건 중 하나로 꼽았다.
이날 5분 자유발언 도중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은 황 위원장의 발언 취지에 항의하며 고성을 지르고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했다.
황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교육은 정치와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임태희 교육감을 질타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고성을 지르며 방해하고, 결국 퇴장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매우 의문"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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