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농협 보유' 무인헬기 90%, 일본 전범기업 제품

  • 맑음홍천23.7℃
  • 맑음김해시21.9℃
  • 맑음상주25.6℃
  • 맑음장흥22.6℃
  • 맑음고창군24.2℃
  • 맑음북춘천23.9℃
  • 맑음보령21.0℃
  • 맑음광양시24.0℃
  • 맑음제천23.0℃
  • 맑음춘천23.5℃
  • 맑음동두천23.5℃
  • 맑음부산19.9℃
  • 맑음산청25.1℃
  • 맑음세종24.1℃
  • 맑음서귀포21.6℃
  • 맑음의령군25.5℃
  • 맑음울진20.2℃
  • 맑음파주21.7℃
  • 맑음이천24.7℃
  • 맑음경주시26.5℃
  • 맑음흑산도21.4℃
  • 맑음철원23.0℃
  • 맑음거제20.9℃
  • 맑음청주25.0℃
  • 맑음의성26.0℃
  • 맑음전주25.5℃
  • 맑음동해24.6℃
  • 맑음고흥23.7℃
  • 맑음해남22.7℃
  • 맑음정읍24.6℃
  • 맑음서산21.6℃
  • 맑음강릉28.2℃
  • 맑음광주25.5℃
  • 맑음완도24.8℃
  • 맑음대전25.0℃
  • 맑음백령도15.6℃
  • 맑음양산시24.8℃
  • 맑음북부산22.1℃
  • 맑음진주23.3℃
  • 맑음제주22.0℃
  • 맑음진도군22.2℃
  • 맑음임실24.5℃
  • 맑음구미26.7℃
  • 맑음태백21.7℃
  • 맑음대관령20.1℃
  • 맑음수원22.9℃
  • 맑음영광군23.5℃
  • 맑음영월24.2℃
  • 맑음원주23.7℃
  • 맑음군산22.1℃
  • 맑음울릉도18.7℃
  • 맑음충주23.8℃
  • 맑음인제22.3℃
  • 맑음고산19.9℃
  • 맑음추풍령23.8℃
  • 맑음순창군25.3℃
  • 맑음북강릉26.2℃
  • 맑음봉화24.0℃
  • 맑음울산22.4℃
  • 맑음장수23.8℃
  • 맑음정선군24.0℃
  • 맑음안동25.1℃
  • 맑음속초26.8℃
  • 맑음북창원24.5℃
  • 맑음부여23.7℃
  • 맑음양평24.2℃
  • 맑음통영21.3℃
  • 맑음밀양25.4℃
  • 맑음남해22.7℃
  • 맑음서울23.7℃
  • 맑음문경25.3℃
  • 맑음여수20.3℃
  • 맑음보은24.0℃
  • 맑음보성군22.8℃
  • 맑음거창25.8℃
  • 맑음홍성22.1℃
  • 맑음부안23.4℃
  • 맑음남원25.0℃
  • 맑음대구26.3℃
  • 맑음영주24.5℃
  • 맑음금산24.8℃
  • 맑음강화20.3℃
  • 맑음성산21.2℃
  • 맑음합천26.4℃
  • 맑음목포21.9℃
  • 맑음강진군23.8℃
  • 맑음순천23.9℃
  • 맑음창원22.6℃
  • 맑음고창24.4℃
  • 맑음영덕25.9℃
  • 맑음영천25.9℃
  • 맑음서청주24.2℃
  • 맑음포항26.5℃
  • 맑음청송군25.3℃
  • 맑음인천21.0℃
  • 맑음함양군26.8℃
  • 맑음천안24.3℃

'농협 보유' 무인헬기 90%, 일본 전범기업 제품

오다인
기사승인 : 2019-10-08 15:29:48
일본 야마하 '페이저'·'알맥스', 비싼 가격에도 도입률 압도적
윤준호 의원 "국민 정서·농민 일본산 구매 반대 여론에 반해"
농협이 보유한 무인헬기의 약 90%가 일본 전범기업인 야마하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야마하는 2012년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발표한 299개 전범기업 중 하나로 태평양전쟁 당시 전투기용 프로펠러 등을 납품했다.

당시 위원회는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이 있는 일본 기업 1493개 중 299개가 현존하고 있다며 여기에 야마하를 포함시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9일 농협경제지주에서 제출받은 '농협 무인헬기 제조사별 보유현황 및 사고내역'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 일본 야마하의 무인헬기인 '페이저' 이미지. [무성항공(야마하 국내 공급사) 홈페이지 캡처]

현재 농협에서 사용 중인 무인헬기는 총 세 종류로, 야마하에서 제작한 '페이저(FAZER)'와 '알맥스(RMAX)', 그리고 국내 성우엔지니어링에서 만든 '리모에이치(REMO-H)'다.

비중으로 보면 일본산 무인헬기는 △ 2017년 89%(전체 200대 중 178대) △ 2018년 89.4%(전체 207대 중 185대) △ 2019년 7월 90%(전체 209대 중 188대)로 국산 무인헬기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도입됐다.

최근 2년여간 일본산 무인헬기는 10대 늘어났지만, 국산 무인헬기는 1대 줄어든 셈이다.

아울러 '페이저' 한 대당 가격은 1억9800만 원이지만, '리모에이치'는 한 대당 1억5000만 원으로 '페이저'가 4800만 원 더 비싸다.

수리비도 일본산이 더 든다. '리모에이치'의 한 대당 평균 수리비는 2353만 원이지만, 일본산 무인헬기의 평균 수리비는 '페이저'가 3443만 원, 알맥스가 3077만 원으로 30~50% 이상 더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 농협 무인헬기 제조사별 보유현황(단위: 대). [윤준호 의원 제공]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측은 "국산 무인헬기의 인지도가 낮고, 무인헬기의 구매와 선택은 각 지역의 농협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사항이므로 (농협중앙회에서)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준호 의원은 "전 국민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상황에서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이 최근 일본산 이앙기 150대 구입에 이어, 무인헬기의 90%를 일본 전범기업의 제품으로 쓰는 것은 국민정서에 위배되며 농민들의 일본 농기계 구매 반대 여론에도 반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무인헬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연구·개발해 최신 성능과 함께 낮은 유지보수 비용으로 농업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강점이 있다"면서 "농협중앙회는 각 지역 농협에 국산 무인헬기 사용을 장려하고 농기계 국산화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