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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PB 상품 가격인상 비율, 이마트 1위

남경식
기사승인 : 2019-12-23 09:51:14
한국여성소비자연합 " 대형유통업체 PB 상품, 깜깜이 가격 인상 우려" 대형마트 3사 중 이마트 PB(자체브랜드) 상품이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가격 인상 비율을 기록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2000여 개 PB 상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조사 상품 중 지난해와 가격 비교가 가능한 1747개 상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199개(14.9%) 상품 가격이 인상됐다. 이 중 145개 상품이 식품류였다.

가격이 인하된 상품은 129개(7.4%), 동일한 상품은 426개(24.4%)였다.

이마트는 815개 상품 중 117개(28.0%) 상품 가격이 올랐다. 홈플러스는 403개 상품 중 46개(11.4%), 롯데마트는 529개 상품 중 36개(7.0%) 가격이 인상됐다.

이마트의 PB 상품 중 가격이 인상된 117개 상품의 평균 인상률은 노브랜드 7.5%, 피코크 10%였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일반 상품의 경우 가격 인상을 할 경우 인상 폭이나 이유 등을 공개함에도 불구하고, 대형유통업체들의 PB 상품은 인상과 관련한 어떤 설명도 없이 판매하고 있다"며 "용량이나 제조사 등을 변경하면서 가격 인상이 이뤄진 경우 소비자들은 더더욱 이전 상품과 가격 비교가 어렵기 때문에 깜깜이 인상이 될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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