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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BMW M5 등 수입차 9개 차종 리콜

김혜란
기사승인 : 2020-01-16 13:04:44
국토부 7773대 리콜 명령…전동시트·변속기 불량 문제

포드, BMW, 토요타 차량 등에 국토교통부가 리콜 명령을 내렸다.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포드코리아, BMW코리아, 한국토요타, 만트럭버스코리아, 모토로싸의 9개 차종 7773대에 리콜(시정조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국토부 제공


국토부에 따르면 포드코리아의 익스플로러 7469대는 전동시트 프레임의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만들어져 앞좌석과 콘솔 사이에 손을 넣을 경우 다칠 위험성이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M5 등 2개 차종 171대는 변속기 연결 배선의 설치 위치 및 고정이 불량해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연결 배선이 녹고 이로 인해 단락(쇼트)이 발생하여 주행이 불가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의 프리우스 38대는 계기판 내 회로기판의 결함으로 속도계와 주행거리계 등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국토부 제공


캠리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8대는 뒷좌석 안전띠 안에 있는 리트랙터 잠금장치의 결함으로 사고 시 좌석안전띠가 빠르게 당겨지지 않아 탑승자가 다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국토부는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TGX 트랙터 등 2개 차종 60대는 강도가 약하게 제작된 크랭크 축이 운행 중 파손돼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모토로싸의 두카티 MTS1260 이륜 차종 7대는 주차 시 차량을 세우는 사이드 스탠드가 용접이 불량해 주차 시 부러져 운전자 등이 다칠 가능성이 드러났다.

리콜차량은 해당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코리아와 BMW코리아는 지난 10일부터, 한국토요타는 오는 23일, 모토로싸는 27일, 만트럭버스코리아는 31일부터다.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며, 자동차 소유자가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차량번호,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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