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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조현민, 조원태 지지…"조현아 외부 연대 안타까워"

이민재
기사승인 : 2020-02-04 14:18:19
"조 회장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 전문경영인 체제 지지"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힘을 보탰다.

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이날 한진그룹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왼쪽)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병혁 기자]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입장문에서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손을 잡고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해 어느 특정 주주 개인의 이익에 좌우되지 않고 그동안 소외됐던 일반주주들의 이익을 증진하며 주주 공동이익을 구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지배 구조를 정립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국내외 경영 환경이 어렵지만,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경영 성과를 개선하고 전문 경영체제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여 국민과 주주, 고객과 임직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한진그룹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전 부사장이 외부 세력과 연대했다는 발표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다시 가족의 일원으로서 한진그룹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합칠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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