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CJ ENM, 全부문 흑자… '커머스' 끌고, '기생충'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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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全부문 흑자… '커머스' 끌고, '기생충' 당겼다

주영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2-13 17:49:46
커머스·미디어·영화·음악 모두 흑자
지난해 매출액 3조7897억, 영업익 2694억
CJ ENM이 지난해 커머스·미디어·영화·음악 등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CJ ENM은 연결기준 201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4.5% 상승한 3조7897억 원, 영업이익은 9.5% 상승한 269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41억 원, 영입이익 427억 원을 기록했다.

CJ ENM은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커머스부문, 미디어부문, 영화부문, 음악부문 등 전 사업 부문 흑자로 사업 성장과 수익성 강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평했다.

▲ CJ ENM이 지난해 커머스·미디어·영화·음악 등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CJ ENM 제공]

먼저 CJ 오쇼핑 등 커머스 부문은 A+G(엣지), 장미쉘바스키아, 지스튜디오 등 단독 브랜드 상품의 판매 호조와 일부 해외법인 및 카탈로그와 같은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외형과 수익 모두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오른 1조4273억 원, 영업이익은 20% 상승한 1492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단독 브랜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해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미디어 부문은 '사랑의 불시착', '호텔 델루나', '신서유기7'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강화하며 연간 매출액 1조6784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방송광고 시장이 부진했으나 중간 광고 판매 확대 등 TV 광고와 디지털 광고 매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8.5%, 22% 늘었다.

영화 부문은 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기생충'을 비롯해 자체 기획한 '극한직업', '나쁜 녀석들' 등 박스오피스 매출 고성장으로 연간 매출액 3493억 원, 영업이익 436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작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음악부문 연간 매출액은 3348억 원, 영업이익은 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 아티스트 투자 확대로 수익성은 부진했으나 올해는 '빌리프랩', 'TOO' 등 해외 활동 확대를 통해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CJ ENM은 △전 부문 글로벌 메가 IP 확대 △자체 브랜드 및 자체제작 콘텐츠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디지털 유통 확대 등을 기반으로 매출액 3조8000억 원, 영업이익 31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CJ ENM은 콘텐츠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견조한 실적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갔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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