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韓 2년 연속 세계 7위 車생산국…점유율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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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년 연속 세계 7위 車생산국…점유율 4.2%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2-17 14:30:56
6위 멕시코 바짝 추격…2만2000대 차이 한국이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계 자동차 생산국 7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늘리며 6위 멕시코와의 생산 격차도 크게 줄였지만 글로벌 경제 침체 영향 속에 생산량은 400만 대 이하로 떨어졌다.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공개한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395만 대로 집계됐다. 2018년에 이어 세계 7위에 올랐다.

2015년까지 세계 5위였던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16년 인도에 밀려 6위로, 2018년 멕시코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전체적인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 한국 자동차 생산량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400만 대 아래로 떨어졌다.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중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의 생산량이 줄었다. 8위 브라질과 9위 스페인만 생산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10대 자동차 생산국의 순위는 중국·미국·일본·독일·인도·멕시코·한국·브라질·스페인·프랑스 순으로 2018년과 같았다.

다만 한국의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기존 4.1%에서 4.2%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국 6위인 멕시코와의 격차도 크게 좁혔다. 멕시코와의 2019년 생산량 격차는 2만 2000대로 2018년 7만 2000대보다 줄었다. 멕시코는 미국 GM(제너럴모터스) 노조의 파업과 포드의 설비 교체 등 영향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현대차와 쌍용차 등의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등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에서 갈등이 이어졌다"며 "생산 차질, 물량 배정 축소 등이 초래돼 한 계단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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