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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벨' 코카콜라, 전 세계 최초 한국서 출시

김지우
기사승인 : 2021-10-25 09:47:11
"韓 소비자들의 높은 친환경 관심 때문" 코카-콜라가 무라벨 페트 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했다.

▲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 오리지널(왼쪽),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는 컨투어병 디자인을 적용한 무라벨 페트 제품,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카-콜라는 "글로벌 본사와 함께 개발한 이번 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친환경 관심에 발맞춰 전 세계 코카-콜라 중 국내에서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는 라벨이 없어도 모양만으로도 누구나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고유의 컨투어(Contour) 병 형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2종으로 선보인다.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 페트 제품은 로고, 세로선 디자인은 제품 전면에 음각으로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 라벨을 제거함으로써 생산 단계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음용 후 따로 라벨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소비자의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였다.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는 370ml 제품 24개 묶음 판매 단위의 온라인 채널 전용 상품으로 선보인다. 기존 라벨에 적혀 있던 제품 관련 정보들은 묶음용 전체 포장 패키지에 기재된다. 뚜껑 색상으로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코카-콜라 오리지널 제품은 빨간색을 코카-콜라 제로는 검은색을 적용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라벨을 제거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지닌 컨투어 모양으로 브랜드 헤리티지까지 강화한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로 한 단계 더 나아간 무라벨 2.0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15년 처음 개발된 코카-콜라 컨투어 병은 코코아 열매를 모티브로 볼록한 곡선 모양과 겉면의 흐르는 듯한 세로선의 디자인으로 특허를 받았다. 당시 모방이 어려운 차별화된 병을 만들기 위해 '어두운 곳에서 만지기만 해도, 깨진 병 조각들만 보고도 코카-콜라임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난달 코카-콜라는 5년 만에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 '리얼 매직'을 공개하고 패키지를 전면 변경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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