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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조직 개편·자사주 매입 등 성장 모멘텀 총력

김혜란
기사승인 : 2021-11-19 10:09:45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강화와 자원의 집중·효율화를 위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사업조직을 확대하는 조직 체계 개편을 실시했다.

▲ '2021수소모빌리티+쇼'가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이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게 됐다고 그룹이 19일 밝혔다. 박 사장은 연료전지 개발의 최고 사령탑으로서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끌며, 연료전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의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하며,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사업전략·운영과 더불어,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김세훈 부사장이 맡아, 연료전지 개발에 매진하며,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임태원 전무가 맡는다. 임태원 전무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는 등 재료 및 연료전지 분야 기술전문가로 국내외 학계·산업계 네트워크가 탁월하고, 투싼 연료전지차량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포함하여 현대차그룹의 수소 및 에너지 사업을 견인한 사업 전문성도 보유하고 있다.

아날 현대차는 또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현대차 주가는 올해 1월 15일 28만9000원을 고점으로 꾸준히 하락해 18일 종가기준 20만5000원을 기록했다.

수소 모빌리티 사업 개편 등 주가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힘을 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을 위한 엣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 부재와 BEV 모델 라인업 확대 계획이 부족한 등 모빌리티 전략에 대한 매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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