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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패션 "온라인 명품 구매, 15~24세 男과 45세 이상 女 늘었다"

김지우
기사승인 : 2022-01-14 11:12:43
30대 강세…젊은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중년 여성 '리빙'에 주목 15~24세 남성은 '컨템포러리 명품 브랜드'에 열광하고, 45세 이상 중년 여성은 '럭셔리 리빙 제품'에 관심이 커지며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계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 캐치패션 광고모델 조인성. [캐치패션 제공]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이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령별 구매 비중을 조사·비교한 결과, 온라인 명품 시장에 새로운 연령층이 유입되며 연령대가 폭넓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캐치패션 데이터에 따르면 30대가 구매력과 명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명품 시장의 메인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30대의 재구매율은 70%에 달한다.

여기에 젊은 남성층과 중년 여성층의 시장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25~34세 구매 비중이 56.9%로 가장 높았고, 35~44세가 29.6%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15~24세는 7%, 45세 이상 고객은 6.5%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하반기엔 15~24세 고객이 14.66%로 크게 늘었고, 45세 이상 고객도 7.46%를 차지했다. 그러나 가장 큰 구매 비중은 여전히 25~34세(52.53%)였으며 35~44세 역시 25.35%로 조사됐다.

젊은 층에서는 남성이, 중년 이상에서는 여성 고객이 늘었다. 작년 하반기엔 상반기에 비해 15~24세에서 여성은 5%포인트(p) 소폭 증가한 반면, 남성은 10%p 늘었다. 45세 이상의 연령대의 경우 여성은 2%p 이상 증가했고, 남성은 보합 수준이다.

명품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연령별 선호 제품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신명품 구매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15~24세 남성 고객들은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길어진 집콕으로 생겨난 '럭셔리테리어(럭셔리+홈인테리어)' 열풍과 함께, 리빙 카테고리에 주목하고 있다.

캐치패션에서 15~24세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상품은 깔끔한 디테일로 데일리 착용이 가능한 스톤아일랜드, 메종키츠네의 로고 패치 스웨트셔츠와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로우탑 스니커즈 등이 오랜 인기를 끌고 있다.

45세 이상 여성들은 명품 브랜드 및 유럽의 럭셔리 리빙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구찌 허바리움 커피잔 세트, 유럽 명품 도자기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Richard Ginori) 접시 세트, 덴마크 리빙 브랜드 메누(MENU) 우마노프 와인 랙 등이 인기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실제 구매자 분석 결과 명품 시장에 구매력 있는 기존 고객층의 충성도는 여전한 가운데 새로운 세대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식 럭셔리 상품만 취급하는 '정품에 대한 안정성'과 '만족도 높은 구매 경험'을 제공해 충성 고객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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