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공예트렌드페어2022' 김태훈 원장 "한국공예 현주소와 미래 가늠할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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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트렌드페어2022' 김태훈 원장 "한국공예 현주소와 미래 가늠할 자리"

제이슨 임
기사승인 : 2022-12-09 15:04:16
8~11일 코엑스서 열려…330여 공예작가·화랑·공방·기관 참여
주제관 비롯 갤러리관, 브랜드관, 창작공방관 등 프로그램 진행
▲ 8일 서울 삼성도 코엑스서 개막한 '2022 공예트렌드페어'(2022 Craft Trend Fair). 11일까지 열린다.[제이슨 임 기자]

국내 최대 공예축제 '2022 공예트렌드페어(2022 Craft Trend Fair)'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7회째다.

'가장 효과적인 공예 비즈니스 전시회'를 표방한 이 행사는 공예의 산업적, 예술적 가치의 확장을 통해 한국 공예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추구한다.

올 행사는 330여 공예작가·화랑·공방·기관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과 호흡한다. 

행사 첫날은 공예작품 유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비즈니스데이'였다. 주최측은 이날 사전 등록한 국내외 구매자·기업 등을 초청해 공예작품 거래 활성화에 나섰다.

▲ 행사를 기획·지휘한 김태훈 원장. [제이슨 임 기자]

현장에서 만난 주관사의 수장 김태훈 원장은 "이 전시는 한국 공예계의 큰 축제다. 우리는 세계시장을 향하고 있다. 통일성과 일관성을 위해 올해는 세계 100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양태오 감독과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의 작가들 뿐만 아니라 국내 젊은 작가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며 "한국공예의 현주소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니 꼼꼼히 챙겨보시고 한국공예의 저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주제관을 비롯한 갤러리관, 브랜드관, 창작공방관으로 나뉘어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페어의 가치를 잘 표현한 곳은 주제관이다. 이 관에서는 획일화된 일상, 인간성 상실, 자연과 환경 파괴 등 현시대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한 공예가들의 해법과 만날 수 있다. 특히 주제관은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온라인 전시 공간(뷰잉룸)으로도 구현됐다.

▲ 주제관에 전시된 신혜정의 '숨겨진 이면'(Visbilly in Visbity) [제이슨 임 기자]

나머지 관들도 다양한 주제와 작품들로 관객을 맞는다. 갤러리관에서는 전문 갤러리와 문화예술기관이 내놓은 수준 높은 작품을, 브랜드관에서는 공예기업과 공방들이 내놓은 실용적인 작품을, 창작공방관에서는 역량 있는 공예작가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주최측은 지난 6월부터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출품작을 공개하는 등 온라인 사전 전시 및 실시간 구매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개막 첫날 연예인 이광기가 진행한 온라인 경매는 출품작이 모두 완판됐다.

행사 기간은 총 나흘. 9~11일까지는 공예 분야 전문가 12명이 특별 도슨트로 나서 현장에서 관객을 만나 자기 작품을 설명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 여주관에 진열된 '달항아리' 시리즈. [제이슨 임 기자]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열린 지난해 행사에는 현장방문 5만4000명을 포함해 총 49만여 명이 전시회를 찾았다. 지난해 현장판매액은 역대 최고치였다.

KPI뉴스 / 제이슨 임 아트전문기자 jasonyi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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